2015 자원봉사자 기념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소중한 시민운동으로 꽃 피우고 계신 박영남 자원봉사센터 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장을 사랑하노라 외치고 있지만 행동과 실천 없는 지역 사랑은 짧은 구호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동안 이천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실천은 눈부셨습니다. 

지난 2013년 물폭탄이 쏟아져 내린 아비규환의 이천을 눈 깜짝할 사이에 일상으로 되돌려 놓았던 것도,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역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도,

누구의 희생과 누구의 실천이었는지 이천사람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다 압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아무리 어렵고 힘든 장애물이 있어도 우리 이천은 오히려 그 장애물을 훨씬 높이 뛰어넘어 왔습니다.

주민의 대표라고 하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진정으로 이천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이천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잠시나마 나눔의 여정을 접으시고 여러분 자신을 위한 포근한 휴식의 시간을 가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행사가 자원봉사를 향한 더 큰 발걸음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