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 리모주 자매결연 조인식 인사말

현지시간 2015. 5. 6(수) 16:45

문화․예술의 나라 프랑스, 그 중에서도 명품 도자예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 유산을 자랑하는 리모주에 방문하게 된 것,

그리고 이천에 이어 오늘 리모주에서 다시 한 번 형제의 연을 맺게 된 것을 큰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초청해 주신 에밀-로제 롱베르시(Emile-Roger Lombertie) 리모주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리모주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 최고의 도자도시로서 사양산업이 될 수도 있는 옛 전통을 명품 브랜드화 하여 도시의 신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대표 모델로서 우리가 많이 따르고 배워야할 도시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도예도시로서 지난 2010년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네스코로부터 공예예술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받은 이천 역시 리모주에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자매결연을 통해 이천과 리모주가 머지않아 세계최고의 도자도시, 세계 도자 산업을 선도하는 양대산맥으로 우뚝 설 것을 믿으며, 도자뿐만 아니라 도시를 존재하게 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프랑스와 리모주의 번영, 그리고 이천과 리모주의 영원한 우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