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승우 시장님을 비롯한 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초봄에 즈음하여 이렇게 제77회 이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바쁜 일정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하신 의원 여러분들과 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비록 지난 임시회에 이어 금번 임시회까지 짧은 공백기간이었지만,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올 한해 시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
 요즘 우리나라는 일제 과거사 및 독도와 관련된 계속되는 일본 정부의 망언과 국내 일부 몰지각한 지식인들의 친일관련 발언으로 정신적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날” 즉, 독도의날 제정을 위한 조례안 상정 소식은 우리나라 온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역사속에서 자신들이 행한 과오에 대하여 진지한 자숙과 반성 없이 오로지 영토확대를 통한 국력 신장을 꾀하는 일본의 처사와 민족적 자긍심과 주체성을 저버린 채 역사의 일부를 전체인양 해석하려 드는 몇 몇 국내 지식인들의 행태를 통해, 우리 모두는 객관적 시야를 잃어버린 편향적 사고와 가치관이 특정집단의 사익(私益)과 결부되었을 시 얼마나 큰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향후 의정 및 시정활동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 무엇보다도 전체적인 안목과 객관적 시야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금번 제77회 임시회에서는 이천시 보조금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실시되고, 2005년도 제2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들께서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여 주셨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 드린 전체적인 안목과 객관적 시야 확보를 통해
  금번 회기 역시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하시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행정사무조사와 안건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