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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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천시종합복지타운 개선에 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옛 이천시청사를 리모델링한 이천시종합복지타운은 여성회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9년 6월 개관 이후 시의 열약한 복지기반 개선은 물론, 여성, 노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시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복지회관의 이용률이 당초 개관 당시보다 3배나 증가한 1일 평균 5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장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노인복지회관은 24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12실 밖에 없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강당은 사용률이 많아 복지관의 프로그램이 자주 취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위와 아래층으로 함께 있어, 조용한 환경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이 노인 분들의 체육 프로그램들과 겹치는 등 각종 프로그램들을 소화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여론입니다. 이는 그간 복지수요는 크게 증가한 반면, 그에 따른 시설 확보가 부족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당초 리모델링한 건물을 사용하다 보니, 장애인복지관 특성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과 전문장비 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향후 장애인복지관은 별도의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각각의 장애요인에 따른 최적화된 공간 설계와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새롭게 개관하고, 현재의 장애인복지관은 부족한 노인복지회관으로 확대ㆍ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시장님의 견해와 향후 추진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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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천시 종합복지타운 개선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이천시 종합복지타운의 1일 이용자 현황을 보면 어르신 500명, 장애인 300명으로 하루 평균 800여 명이 이용하고,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간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복지욕구 증가에 따라서 독립된 장애인복지관의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시는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서, 현재 장애인 전용 복지관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사업비가 약 60억 원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국회의원님과 협조해서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국ㆍ도비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해서 부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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