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
먼저, 동지역을 관할하던 이천농업인상담소 재설치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단월동에 소재했던 이천농업인상담소는 2011년 1월 11일 개정 규칙에 의해 폐지됐습니다. 이로 인해, 관할 4개 동지역 중 농업인구가 가장 많은 중리동 농업인들의 이용이 불편해졌습니다.
과거 이천농업인상담소는 4개 동지역 농업인에 대한 기술보급과 영농상담 등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만, 규칙 개정으로 창전동은 부발읍농업인상담소가, 관고동은 신둔면, 증포동은 백사면, 중리동은 대월면 농업인상담소에서 관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리동은 8개 법정동에 농가수가 약 446가구이고, 경지면적이 804ha로 다른 3개 동에 비해 농가수가 많고 경지면적이 넓습니다. 또한 지역 형태도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행정구역상 같은 중리동이지만 시내 지역과 그 외 지역이 구분되고 대월면과 거리가 떨어진 중리동 농업인들이 대월면까지 찾아가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난해 11월 26일자로 입법예고 되었던 규칙안을 보면 개정이유가 이천농업기술센터 자체 업무조정에 따른 농업인상담소 관할 구역 조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농업인들에게 불편을 주면서까지 센터 업무조정에 관할 구역을 조정한다면 이는 행정 이념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ㆍ미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에 대한 시장개방으로 큰 타격을 입을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정책과도 어긋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단월동 이천농업인상담소를 재설치하여 동 지역에 대한 영농상담과 기술보급이 전과 같이 이루어져, 농산물 시장개방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전했으면 하는데, 이에 대하여 시장님의 의향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