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1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최 >>
▲ 주요시책사업 현장점검 가져
이천시의회는 제111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시책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35만 계획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구축의 출발점이 되는 주요사업장 점검을 통해 향후 관련 입법 및 시책지원 업무에 활용하게 될 금번 일정은 첫날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종합복지타운, 이천하수처리장,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이천영어마을 조성공사 현장, 성호저수지 관광자원화 사업장 및 제55회 경기도민체전이 개최 될 부발종합운동장 일원을 점검하는 등 바쁘게 이어졌다.
공사기간을 앞당겨 내년 3월에 오픈하게 될 문화예술회관은 부지면적 67,292㎡에 지하2층 지상3층의규모로 1200석을 갖춘 대공연장과 450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이천시의회는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공사관계자를 만나 공연장의 경우 쾌적한 관람 환경이 우선이라고 지적하고 냉난방 제어에 심여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문화예술회관은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공연 기획의 전과정이 예술단체의 참여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연간 36억의 운영비가 소요되는 만큼 운영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수익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수시공연이 열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시청사를 활용하여 사회복지 인프라를 구축, 시민의 공공복지 기능을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의 복지지원업무 거점시설로써 변화를 꾀하고 있는 종합복지타운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는 공사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 향후 공사 진척 상황을 지켜 보기로 하고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유네스코 평화센터 내에 건립중인 이천영어마을 조성공사는 20여개의 교육․체험실을 갖춘 교육관(공정률 86%) 리모델링 공사와 숙소동(공정률 83%) 신축이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10월에 개원 될 전망이다.
건축공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청취 한 의원일동은 당초 예산액 보다 입찰가액이 3억 6천여만원 증가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따져 묻고 허가와 준공 검사를 위한 시공 관행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관 외벽 시공자재를 변경한 이유 등도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성의 있는 시공을 당부하였다.
경기도민체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는 최대 관건인 숙박시설 확보 방안을 질의하고 막연한 통계적 접근이 아닌 숙박․요식업협회 및 사회단체등과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 할 것과 부발읍 소재 주공아파트를 선수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공측과 적극적인 접촉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체전의 최대 관건은 체육기반 시설의 확충과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문화관광와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이 밖에 분산 개최를 통한 차후 잉여 시설을 주민편의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시설을 분산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천시는 의회가 현장 점검을 마친 24일 이건형 주공경기지역본부장을 만나 주공아파트를 도민체전 선수촌으로 이용해도 좋다는 승낙을 얻어 대회의 최대 걸림돌인 숙박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례안 처리
이천시의회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11회 임시회를 통해 「이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산수유꽃 축제장 및 양녕대군 유적지 정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이천시 공영버스차고 부지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진리정수장 및 부지의 회계간 재산․이관처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이천쳄픽？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2건의 조례안과 3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심의가 이루어졌다.
산수유꽃 축제장 정비는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므로 국․도비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사업기간과 사업량을 조정하여 연차별 추진을 강구하되 산수유꽃 축제 기간에 가장 시급한 주차장 부지 확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천시 공영버스차고 부지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현 시내버스 차고지가 약 10㎞ 떨어진 대월면 장평리에 소재하고 있어 공차 운행 및 버스 운행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터미널 부근 주차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사업부지 선정에 있어 진입도로를 포함한 편입 부지에 대한 지적선이 확정되어 있지 않는 등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부결처리 하였다. 진리정수장 및 부지의 회계간 재산이관(처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자산으로 관리되는 진리 정수장은 2004년도에 폐지된 자산으로,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희망 목적에 따라 일반회계로 재산을 이관하는 것으로서, 시민들의 여가선용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대되어 조속한 사업추진을 주문하고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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