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의 선진시책 비교견학 나서 >>
파주시가 지난 8월 28일 ‘2008년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6번째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이천시의회 이현호의장을 비롯한 의원일동은 파주시의 시정이 이렇게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은 무엇이며, 「깨끗한 파주만들기」 성공사례를 살펴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이천」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벤치마킹을 계획하고, 24일 파주시청 도시미관과 광고물정비팀을 전격 방문했다.
“파주시에는 4가지가 없습니다.”
파주시청 광고물정비팀장(김은숙)은 브리핑에 앞서 「깨끗한 파주만들기」의 핵심은 4無에 있음을 강조했다. 쓰레기 없는 파주, 불법광고물 없는 파주, 불법주정차 없는 파주, 노점상 없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행정기관, 군인들까지 동참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갔다는 것이다.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을 정도로 주차면이 많느냐?”는 이현호의장의 질문에 김팀장은 “이를 위한 우여곡절은 말할 수 없이 많았다."고 운을 뗀 후 공용주차장 확충사업, 개인사유지 및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면 확보, 도로면에 홀짝 주차제 도입 등과 계도 및 과태료 강화를 조례로 정하여 현재는 시민의식이 향상되고 시민 스스로 깨끗해진 파주시에 자부심을 느껴 불법주정차의 경우 시행초기에 비해 현저히 줄어 한달 평균 80여건으로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광고물의 경우 시에서 게시하는 행정 광고물도 예외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현수막은 파주시 전역에 설치된 84개의 게시대를 통해 게시되고, 매주 수․목요일은 불법광고물 철거의 날로 정해 올해만 7월말까지 4,900여개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설명을 청취한 이현호의장 일행은 2005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직접 확인하고 간판 정비와 관련한 조례제정 사례를 꼼꼼히 따져 묻는 등 이천시의 클린이천 시책의 성공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파주시의회를 방문하여 파주시의회 신충호의장 일행을 면담하고 의회현황과 우수의정사례를 설명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의회회기 일수 조정 및 해외연수의 내실화,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의회 차원의 공청회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앞서가는 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