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제를 이용한 이천농산물의 성가 증대와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준공식이 8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천시의회 권영천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일동과 조병돈시장, 오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건축면적 267.9㎡ 에 실험실, 배양실 등 5개의 실과 멸균기, 배양기 등 25종의 기자재를 완비하고 년간 200,000ℓ 의 미생물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미생물은 1,000여 농가에 공급되어 축산환경 및 토양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천시의회 권영천부의장은 미생물 배양실 등을 둘러보고 미생물제를 이용한 다과를 시식하는 자리에서 “친환경 미생물제 보급으로 생산된 웰빙 음식이 풍미를 자극한다.”며 감탄하고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 FTA 등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던 우리 농촌에 미생물제 보급이 확대되어 농가 소득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관계자는 2004년도에 발효미생물사료첨가제를 한우농가에 이용토록 한 결과 가축분뇨 악취 및 유해해충 발생이 억제되어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2005년부터는 딸기재배 농가에 유산균과 광합성균을 공급하여 겨울철 딸기재배에 문제가 되고 있는 흰가루병예방으로 생산성을 입증하였고, 양돈농가에는 급이시설를 거쳐 공급함으로서 자돈의 설사예방과 악취를 억제 하는 등 이후 채소농가, 축산농가에도 보급을 확대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천시에서 2억여원을 들여 지원되는 미생물제는 농가에서 구입 할 경우 64억원의 절감효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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