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 증진대회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애인과 가족여러분!
그리고 뜻 깊은 이자리를 만들어 주신 서재호 이천시 장애인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제22회 이천도자기 축제가 개최되는 이곳 아름다운 설봉공원에서 『2008년 이천시 장애인 재활 증진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20만 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먼저 장애인 여러분의 재활의지를 다지는 이 자리에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옛말에도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에 닿는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고난을 딛고 일어설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장애인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강인한 의지와 무한한 인내를 가지고 재활의 터전을 일구어 오셨습니다.
‘된다, 안된다’ 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결과입니다. 참으로 장하십니다.
비록 우리 시의 여건이 어렵지만 우리 시의회는 시장과 협조하여 스스로 하고자 노력하는 시민에게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이 주어지고, 여러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자립기반을 지원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시의원 모두는 시민 사회에 전파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들어 우리 이천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풍부한 인재와 뛰어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우리에게는 불도저와 같은 강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 에너지를 창조적인 에너지로 바꾸어 나간다면 우리는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재활대회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대하면서 이를 더더욱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다른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그리고 이천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아질 때,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이천이 이룩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대회가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의장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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