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만 시민여러분!
그 간 의정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되면서 『지방경영시대』라는 말이 세간에 회자되기 시작한지 도 벌써 14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제3대 의회가 구성되어 그 동안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우리 시의원 모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예산이 형평성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의, 많은 시민들이 예산집행에 따른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또한 행정사무감사․조사를 통하여 각종 예산이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이 이루어졌는지 등 서류점검은 물론 현장확인을 통하여 철저히 감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여 시간을 되돌아보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우리는 본격적인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의 권한과 자율성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민, 자치단체, 의회 3각축이 자율과 책임의 환경에서 얼마나 열심히 혁신전략을 짜내어 구체화하고 현실화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우리시의 장래와 주민의 복지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변화하는 지방,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이룩한 성과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존재가 무의미할 뿐 만 아니라 시정발전 또한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조언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아울러, 우리 동료의원 모두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꿈과 희망을 주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