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으로 한 평생을 보내신 어르신 여러분! 그 크신 자애에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따뜻한 정으로 마련된 어르신들의 팔순과 구순 생신 잔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의 자리를 마련하시느라 수고해 주신 이천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최경규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여러분들은 그저 우리 자식들이 편하게 살게 하기 위해 어렵고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모진 풍파를 견디며 늘 고단한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이만큼 풍족하게 살아갈 수 있었고 또한 그 한없는 은혜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우리 어르신들을 소홀히 대하는 세태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따뜻한 정으로 마련된 오늘의 생신잔치가 우리 젊은 세대들의 이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 아무런 근심거리도 걱정거리도 없는 흥겨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