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경계를 넘다;공예시장의 재발견' 이란 주제로 창의도시 이천이 나아가야할 전략과 비전을 함께 이야기 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오늘 이 소중한 자리를 주최하여 주신 조병돈 시장님과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세기, 대한민국은 개발과 성장을 향해 달려왔고 문화는 사람이 먹고 사는 일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는 지식경제, 창의, 문화, 브랜드, 글로벌, 탈경계 과거에는 그리 중요치 않았던 생경한 단어들이 국가와 도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서 이제 우리 이천시는 정체되거나 아니면 새롭게 도약하거나, 필연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는 단 몇 시간이 이천의 100년의 미래를 좌우하는 더없이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도자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여러 전문가 분들의 주제발표와 시민토론으로 진행되는 학술포럼을 통해 세계와 국내 창의도시의 선진사례를 배우고, 또 우리의 한계를 들여다보며 앞으로 이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희 이천시의회도 이미 문화적으로 무한한 경쟁력과 그 보다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이천시가 진정한 브랜드 파워를 발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또한 도자산업을 대표로 하는 우리 시의 창의문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끝없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포럼 개최를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