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습니다. 동심의 희망이요 한국 동요계의 숙원이었던 동요박물관이 개관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어린이의 날을 만들어 주신 방정환 선생의 깊은 뜻을 이어받아 동요박물관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의 감성과 행복감을 더욱 키워주시고자 노력하시는 한국동요문화 협회 윤석구 대표님,

아울러 박물관 개관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해 주신 조병돈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곳은 단순히 동요의 역사와 정보가 보관된 박물관이 아닙니다.

이 곳에는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 맑고 고운 목소리, 사랑스런 몸짓, 순수하고 아름다운 노랫말이 가득하고,

이러한 것들이 기쁨과 행복, 사랑과 희망으로 바뀌어 온 세상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화해 줍니다.

이 곳은 그냥 박물관이 아닌 희망에너지가 샘솟는 동요발전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곳 이천시립 동요박물관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우리 어른들의 동심을 되살리고 행복에너지를 전해주는 발전소로, 어린이들에게는 그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가능케 해주는 마법의 성이 되어 우리네 세상을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걱정과 시름없이 모두가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천시립 동요박물관 개관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