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축제 이천시의회 2014-08-20 조회수 677 |
오늘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만남과 화합의 장을 통해 서로의 수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고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제 15회 사회복지의 날 」을 맞은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과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과 권익증진에 늘 앞장서시고 뜻 깊은 사회복지사 대회를 마련해 주신 이천시 사회복지협의체 신현철 민간공동위원장님과 최경규 사회복지사협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謝意)를 표합니다. 올해 초 서울 송파구에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방세와 공과금이 담긴 봉투와 함께 집주인에게 죄송하다며 남긴 짧은 쪽지 글에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대한민국, 시장경제체제를 표방하며 반세기만에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루어 낸 2014년의 대한민국의 이면에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국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포퓰리즘에 의한 ‘복지’든, 진정한 애민정신에 입각한 ‘복지’든 어쨌든 노인, 여성, 청소년, 영유아, 장애인, 빈곤층 등 거의 모든 계층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스템이 꾸준히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 모든 재정을 복지에 투입할 수 없고, 또 그렇게 한다 해도 세 모녀 사건처럼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닫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사위해서는 사회복지 제도와 정책을 보다 현실여건에 맞게 꾸준히 손보고 가용 복지자원을 늘리는 것, 그리고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근본적인 인식전환, 그리고 무엇보다 복지대상과 가장 가까이 마주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분들의 투철한 사명의식과 부족한 제도와 정책을 현실성 있게 실현할 창의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그 어떤 직종보다 열악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감히 말할 수 없는 고귀한 봉사 정신과 아무나 할 수 없는 실천력으로 지금도 곳곳에서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계신 사회복지 가족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 우리 이천의 앞날에는 여전히 희망의 등대가 환하게 붉을 밝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만이 희망이라는 말씀은 감히 제가 드리기 송구스러운 말일지 모릅니다. 저를 비롯한 저희 이천시의원 모두도 책임의식을 공유하며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 그리고 사회복지 가족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늘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을 많은 분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의 앞날에 더 큰 보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의장 정 종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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