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악인의 밤
존경하는 산악인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기축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께서 희망하시는 모든 꿈과 희망이 꼭 이루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먼저 올 한해 산악인들의 화합과 이천시 산악연맹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대한산악연맹 경기도 이천시연맹 이성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산악인 여러분!
산을 좋아 하는 사람은 의리를 중요시하고 행동이 중후하며 늘 자신과 하늘의 관계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에 모든 가치를 위에다 둔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을 떠 올릴 때 마다 산악인들의 진지한 삶의 태도와 작은 것에 집착하지 않는 태산 같은 커다란 마음을 조금이라도 배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자요산(仁者樂山)의 어진 마음과 고요한 성품으로, 작은 세상에 집착하지 않는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에서 왜 우리가 산악인들을 존경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답을 찾습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저는 국력에는 경제력뿐만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산악인들의 도전정신이야 말로 커다란 국력의 한 부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통하여 지금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산악인들이 갖고 있는 끝없는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1977년 고상돈 산악인이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산에서 태극기를 휘 날리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땐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벅찬 감동을 받았을 것이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쾌거였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산악 낭보가 전해 오길 기대 합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오늘 정말 소중한 산악인 한 분을 모셔 특강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 산악인들의 꿈이며, 지금도 많은 산악인들이 도전하고 있는,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신 한완용님의 멋진 강의가 크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을 하면서,
경인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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