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장애인종합체육 훈련원장 취임식
존경하는 장애인 체육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맞이했던 기축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밝아 오는 병인년 새해에도 소원하시는 모든 꿈과 희망을 이루시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220만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안고 지난 10월 15일 힘차게 개원한 이곳 이천장애인체육 종합훈련원이 개원 두 달을 맞아, 조향현 초대원장님을 모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합니다.
존경하는 조향현 원장님
앞으로 스포츠를 통하여 대한민국 모든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훈련원의 초대원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장애인 체육정책의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하신 원장님의 취임을 계기로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됩니다.
존경하는 체육인 여러분!
그 동안 전용 훈련장이 없어 고생하던 우리 장애 체육인들이 이곳 훈련원의 개원을 계기로 오직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만 열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천의 명산 원적산 기슭에 멋지게 자리 잡은 이곳 훈련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의 요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장애인 체육가족 여러분!
저는 지난해 개최된 제13회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3위를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인간승리의 생생한 승전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 받았습니다.
늦게나마 이 자리를 빌려 선수 여러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소아마비의 장애를 극복하고 미국에서 유일하게 4선까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루즈벨트는 “내 인생은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났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바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역경과 어려움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좌절치 마시고,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사(史)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겨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조향현 원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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