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을 작은도서관 개관식
존경하는 아리마을 주민과 내빈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설봉자락이 붉은 물결로 파도치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민들의 학습과 여가의 쉼터가 될 “아리마을 작은 도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소중한 도서관을 아리마을 주민들의 행복한 쉼터로 꾸며 주신 조병돈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신광호 도서관장님 등 많은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우리 이천에 시립도서관과 청미도서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학습의 장이 많이 있습니다만,
비록 규모는 작지만 아리마을이란 고운 이름처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가슴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주민 여러분! 저는 이번 아리마을 작은 도서관의 개관이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첫째는 아리마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이곳 도서관을 평생 학습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둘째는 아리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이웃과 정을 나누며 문화의식을 한층 더 높이 수 있는 문화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작은 밀알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지식의 양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변화의 속도 또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도서관 이야말로 이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가장 믿음직한 견인차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많은 책과 시설 좋은 도서관이 있어도 만약 이용자가 없다면, 그 도서관은 아무런 존재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곳 도서관을 이용하시길 기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풍족한 마음의 양식과 냉철한 지식을 얻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아름다운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길 희망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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