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이섭대천展 개막식
설봉산 중턱에 의젓하게 자리 잡고 있는 삼형제 바위에 올라 어느덧 저 멀리 지나가는 가을의 뒷모습을 봅니다.
평온하고 고요함 그리고 때론 절벽 아래를 비상하는 독수리의 힘찬 힘을 화폭에 담아 해마다 우리 시민의 곁으로 다가오는 제6회 이섭대천展을 만나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바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미술 휴게실을 마련해 주신 한국미술협회 김선우 회장님과 여러 회원님들의 노고에 커다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이천아트홀 개관을 계기로 우리 시민들의 문화․예술 마인드가 날로 풍요로워 지고 있습니다.
이 모두 한국미술협회 회원분들과 같은 예술인들의 지역예술 부흥을 위한 노력이 있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 주실 것을 욕심내 봅니다.
利涉大川! 영원히 남을 이천의 뿌리, 이천의 어머니입니다. 이섭대천展! 억겁의 세월이 지나도 해마다 우리의 곁으로 다가와 온 시민의 가슴을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적셔주길 간절히 소망 합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展을 온갖 정성으로 준비하신 김선우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분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展에 참여하신 모든 작가 분들의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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