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기공식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이천,여주지역의 수리시설 개선을 위하여 각별히 애써 오신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님 그리고 김용수 여주,이천 지사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빈 여러분!
우리 이천,여주는 옛 부터 맑은 물과 좋은 흙이 어우러져 윤기 있고 밥맛 좋은 전국 최고의 쌀을 생산하여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의 고장입니다.
그래서 쌀! 하면 이천,여주를 떠올릴 만큼, 우리 이천,여주는 전국 최고의 명품 쌀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물을 생명수로 먹고 자라는 벼에게,
제 때 풍부한 용수공급을 해 주어야만 명품 쌀이 생산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청정미” 또는 “무공해 쌀” 등 여러 구호를 앞세워 우리 이천,여주 쌀아성(牙城)에 도전하는 자치단체가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후발 주자의 거친 도전과 국내 쌀 소비시장의 침체 등으로 우리 이천,여주지역의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맞아 오늘부터 시작되는 백신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이야 말로,
이천,여주 쌀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도약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 합니다.
특히, 이번 개발사업은 전 구간의 용수로를 지하에 매설하여 농경지 감소를 최소화시키는 등 친자연적공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2019년까지 이어질 이번 백신지구 용수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끝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격려를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천억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실 농어촌공사 및 시공사 여러분께
거듭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드리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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