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리 뜰이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풍요롭고 넉넉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제14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를 온 시민과 함께 경축 합니다.
이천시민의 날 행사가 처음 개최되던 지난 1996년과 지금의 이천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시는 커다란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런 우리시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와 20만 이천시민의 노력과 지혜가 한 곳으로 모아져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온 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민선4기 이천호(利川號)를 휼륭히 이끌고 계시는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그간 노고에큰 격려와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현재 우리시는 인구 35만의 행복한 도시건설을 목표로 힘찬 전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인재양성과 나아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외고 설립준비, 성남-이천-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의 착공 그리고 시민들의 문화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활발히 전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지난번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바탕으로 이제는 전국체전 유치를 생각해야 하듯이 여기서 걸음을 멈추고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옛 부터 민심은 천심이라 했습니다. 민의에 반(反)하는 나랏일은 있을 수 없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에서의 모든 권한과 권력은 민심에서 나온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지난세월 중앙정부가 하이닉스 공장증설을 가로막았을 때 그리고 군 당국이 일방적으로 이천으로의 군부대 이전을 발표 했을 때,
우리 시민들이 보여준 단호하고 하나 된 모습을 저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커다란 이천사랑을 기대 합니다.
저희 시의회에서도 행복한 이천건설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어느 해 보다 검소하고 내실 있게 준비된 오늘의 이 자리가, 우리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