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은 언제나 자유로운 의사발언이 보장되어야합니다.
특정 정당의 의견을 비호하기 위해 의견을 내는 것도 자유겠지만 이에 대한 비판도 가능해야하며 이에 대하여서도 겸허히 수용할 줄 아는 것도 의원의 덕목입니다.
윤리위 회부가 보복성 행위여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젊은 의원이 당당하게 소신을 밝힐 때, 그 표현방법이나 언어의 선택이 나는 동의하기 어렵다하더라도, 그럼에도 들어줄 줄 아는것이 스스로를 어른으로 여긴다면 당연한 덕목일텐데 혼낼줄만 아는 소위 "꼰대"스러운 의식으로 윤리위 회부라는 몽둥이나 들줄 안다면 참으로 실망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본받을게 없다"는 젊은 의원의 외침을 증명하는 추태는 그만하시고 그럼에도 들어줄줄 아는 본받을 만한 어른으로서의 너그러움을 보여주시길 강력히 요구합니다.

김일중 의원 징계는 당연히 철회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