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봉, 서광자 국회찾아  

박기춘 국토위원장과 면담

이천시의회 전춘봉 자치행정위원장과 서광자 의회운영위원장이 최근 국회를 방문,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현재 지연되고 있는 이천~흥천간(국지도 70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와 신경기변전소 설치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천~흥천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교통량이 적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진행중 중단돼 공사지연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행정의 신뢰성까지 실추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교통수요예측 재조사 결과, 수요예측치가 45.5%로 감소됨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를 기획재정부, KDI(한국개발연구원) 등에서 진행중에 있으나 비용편익에 따른 단순한 경제성분석보다 현재 여건과 향후 개발계획을 감안한 정책적 분석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개통(2016), 4대강 이포보 관광객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 IC개통,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흥천IC개통 예정이어서 이용차량 증가에 따른 도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번 면담을 통해 이천~흥천간 원활한 교통흐름 유도, 교통의 체계적인 개선, 사업의 효율성을 강조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한편 이번 국회방문은 이천시 명예시민인 박 위원장과 조병돈 이천시장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뤄졌으며 박 위원장은 지난 2012년도 이천 여주 선거구 분구 당시에도 이천시 단독 선거구 분할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출처: 경인일보_심재호, 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