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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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의원은 지난해 시정질의 시 관내 군자산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군(軍)문화 축제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 드렸었습니다. 또한 시장님께서도 적극 검토하신다는 답변을 해 주셨었습니다.
하지만 담당부서의 질의답변은 ‘현재 축제가 많아 추가적인 행사에 어려움이 있고 민·관·군 재해재난대비 시범훈련을 개최하여도 충분하다. 인삼축제, 도자기축제 시 군부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각종 표창을 많이 받았다. 이천시 축제 시 군부대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을 확대하겠다. 관·군 협력 상생 분위기 조성 후 확대 추진하겠다’는 단편적인 답변만 받았습니다.
본 의원이 군문화 축제를 제안드렸던 이유는 현재 지역마다 비슷한 축제들이 중복 개최되고 있는 점과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축제 차별성과 독창성을 살려야 하는 점 및 역사와 문화의 연계성을 통한 전통의 현장에서 역사성을 살리는 것이 필요하며 군자산을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의 가능성에 대하여 말씀드린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것과 같이 축제의 확장성과 지속성이 결여되고 역사적,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융합하지 못한 지역축제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5월 23일에서 5월 24일까지 2일간 제1회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를 항공학교, 항공작전사령부, 논산시가 공동주관하여 논산시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관·군 상생협력 방안의 하나인 행사에 이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항공작전사령부의 첨단 헬기인 아파치, 코브라, 수리온, 블랙호크, 시누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시·군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천시는 항공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7군단 등 대한민국 핵심 군부대와 군자산이 있음에도 활용방안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특수전사령부에서 국군의 날 행사의 예행연습으로 이천상공을 비행하는 헬기, 전투기, 공중급유기, 블랙이글스 등의 다채로운 비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분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였다는 점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군(軍)자원 중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을 제외한 나머지 80% 이상이 이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의 자원입니다.
이천시도 항공작전사령부, 7군단 및 특수전사령부라는 군자원을 활용하여 군문화축제를 추진하게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업적 가치와 이천의 브랜드 가치도 상당히 높아질 것이며 이천시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핵심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천시에서도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군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방향의 콘텐츠 개발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사료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