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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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효율적 축제 운영에 대한 사항입니다.
우리 시는 복숭아축제, 도자기축제, 쌀문화축제, 산수유축제 등 4대 축제 외에 각종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축제예산을 살펴보면 축제의 종류를 불문하고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다는 이유로 축제 본래의 주제를 잊어버릴 만큼 축제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이벤트, 광고 등 축제를 포장하고 있는 소모성ㆍ낭비성 간접비용 예산이 지나치게 많이 지출되었다고 생각하며, 축제의 근본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예산집행에 집중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우리 시에서는 어떠한 대책과 대안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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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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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효율적인 축제 운영과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4대 축제는 모두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쌀과 도자기, 산수유, 복숭아를 테마로 해서 그동안 꾸준히 축제를 발전시켜 오면서 지역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크게 알리고 지역의 문화와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도자기축제의 경우 해마다 통상 50만 명 내외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유료화 첫 해인 올해는 17만 명이 다녀가서 직접적인 도자기 매출액이 25억 원, 관람객이 1인당 약 9만 원의 비용을 지출해서 약 99억 원을 지역에서 직접 소비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91억 원이고, 부가가치는 95억 원이 창출된 것으로 전문기관 용역결과 분석된 바가 있습니다.
쌀문화축제 또한 47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축제장에서만 11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67억 원의 경제효과를 보았습니다.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11만 명이 방문해서 5억 6,000만 원의 직접 매출을 올린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축제를 위해서 우리 시가 소요한 비용은 도자기축제와 쌀문화축제가 각각 8억 원, 그리고 복숭아축제가 2억 원입니다. 이처럼 매우 효과적으로 축제를 운영하고 있고, 이천을 알리는 유ㆍ무형의 가치와 숙박ㆍ음식ㆍ서비스업 등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이것을 낭비성 예산으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일부 문제에 대해서는 매년 평가보고와 피드백, 그리고 관람객 설문조사를 통해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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