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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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집행부 직제에 관한 제언을 하겠습니다. 직제에 관해서는 시장님의 고유권한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율적인 운영과 불합리하다고 느낀 몇 가지만 제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천시는 40개과에 176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만 과와 팀이 부조화라 생각되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초선시절에 캐나다 밴쿠버에 간 적이 있습니다. 밴쿠버 지방정부는 의원내각제를 하기 때문에 우리와는 조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이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것은 같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밴쿠버 지방정부의 의회 위원회는 교육위원회와 공원관리위원회로 두 위원회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교육과 공원은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 추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교육과 사회복지와 생활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크게 부각될 것이며 조직과 사업이 점점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는 이제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축산과 임업에 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정과 임업은 관련이 있다 생각되고, 농정과 축산도 관련이 있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농정과 공원, 축산과 공원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업무도 공원의 조성은 지역개발과에서, 이후 관리는 축산임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생각은 공원의 계획과 공원의 조성 그리고 관리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져야 합리적이고 일관된 업무가 가능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는 교육지원팀에 관한 제언입니다. 우리 이천시는 평생교육을 지향하여 평생교육도시를 만들고 교육의 명품도시를 추구하고 있으며 직제에도 평생학습센터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천의 교육에 관한 할 수 있는 모든 일상교육을 한 곳에서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예술팀입니다. 지금 우리 시에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공연장을 만들어 이를 ‘이천 아트홀’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또한 아트홀의 개관과 더불어 이의 관리와 각종 공연 및 예술행사를 추진하기 위하여 직제 개편을 통하여 하나의 과를 신설 했습니다. 공연은 물론 전시, 문화교육 등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데 정작 예술관련 단체들은 문화관광과에서 관리,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총 산하의 미술, 조각, 사진, 음악, 무용 등 모든 예술단체를 아트홀에서 관장하고 지원하도록 하여,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하면 예술단체들의 발전은 물론 지역문화예술과 전국단위의 예술단체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함께 상생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본 의원이 제안한 안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업무가 많아져서 싫을 수도 있고 업무를 빼앗기게 되어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는 관련 업무들을 모으고 한 곳으로 단일화해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과 그래야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시장께서는 본 의원이 제안하는 세 가지 직제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밝혀 주시고, 직제 개편을 통해 반영할 의사가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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