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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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친환경, 고효율의 배수시스템을 위한 제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도 통계 기준으로 볼 때 이천시 하수관거의 시설연장은 522km, 맨홀은 1만 719개, 우·오수받이는 4,504개가 설치되어 있으나, 맨홀 및 빗물받이, 관거 내에 토사,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투기함으로써 표면수의 집수불량 및 관거 내 하수 정체로 인한 배수불량 및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스틸그래이팅 덮개 방식의 도심 빗물받이 개선은 친환경도시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원사업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며, 빗물받이로 버려지는 담배꽁초 및 쓰레기 등의 퇴적으로 인한 불쾌감 및 악취는 쾌적한 도시환경 저해요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이물질의 퇴적으로 인한 배수관거의 막힘으로 강우 시 피해복구에 따른 재산손실과 이에 따른 예방으로 시행하는 하수관거 준설공사로 불필요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보행이나 통행에 장애 및 안전을 위협하며 담배꽁초, 생활쓰레기, 음식점 등에서 배출한 쓰레기는 하수구를 통해 유입되어 수질오염, 생태계 보전에 심각한 위협요소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클린이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오염총량제 도입을 계기로 오염물질 발생 원천을 최소화하여 개발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 투자에도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3만 5,000톤 정도의 담배꽁초가 거리에 버려지고 있고, 그 중 4분의 1 정도가 하수구나 우수로를 따라 강,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하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향후 담배꽁초 등 이물질의 투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비가 오면 뚜껑이 전체적으로 열려 원활하게 배수되도록 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관리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인 부력에 의한 자동개폐 방식의 친환경, 고효율 배수시스템 도입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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