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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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천 도자박물관 건립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천시는 천년 도자기의 역사를 잇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도자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약 300여 개의 요장과 700여 명의 도자기 장인들이 이천 도자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축제 때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천을 방문하여 청아한 도자기에 비친 한국의 멋에 흠뻑 취하고 부모를 따라온 어린 아이의 눈에는 흙으로 만든 작품들이 신비롭고 신기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도자박물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우리나라 청자를 대표한다는 전라남도 강진군에는 강진청자박물관이 있어 우리나라 청자를 원형대로 복원하려 힘쓰고 있으며,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은 물론 관광객을 상대로 도자기 경매를 하는 등 강진 청자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도자기의 고장이라고 자부하면서도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자박물관이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시장님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신둔면 고척·용면리 일원의 40만 5,900여 ㎡에 이천도자예술촌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천도자산업특구 특화사업 중 도자예술촌은 2013년까지 국비 205억 원 등 총 6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제작시설과 전시·교육시설, 체험·학습시설, 이벤트·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는 자료를 봤습니다. 이에 더하여 특구계획에 도자박물관을 추가로 건립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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