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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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자보건 사업의 일환인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 관리사업』에 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모자보건사업은 국민 보건 건강증진은 물론 국력 신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지 못하거나 출생 후 영양부족과 환경의 열악 등으로 많은 아이들이 허약한 어린이로 성장하여 가정 및 국가예산의 의료비 등 사회복지 사업비가 매년 증가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경제의 불황으로 인한 가정경제의 파탄 등으로 어린이들의 영양실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 국력신장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시에서는 모자보건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의원이 인근 시·군에 알아본 결과 양평군과 구리시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 영양관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매우 훌륭한 효과를 거두고 있었습니다.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필수영양소를 지원함으로써 영양 결핍문제를 해결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출산 장려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양평군의 실례로 보면 2005년 5월부터 176가구 290명의 임산부와 영아를 대상으로 영양 보충식품 제공과 교육 및 상담을 통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 큰 효과를 거두고 있었으며, 2006년도에도 도비 및 시비 3억 9,500만 원으로 임산부 540가구, 수유부 472명, 영아 474명을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 제공과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였고, 각 가정을 방문하여 관리함으로써 종합적인 모자보건사업이 성공을 거두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양평군 인터넷홈페이지에는 자랑스러운 공무원 칭찬이 매일 수십 건씩 게시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천시는 전체 영·유아 1만 8,192명과 임산부 여성이 2,0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중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및 영·유아는 25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영양위험군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우선 실시하고, 그이후 차츰 확대해 나간다면 우리 시는 앞서가는 행정,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이천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내년에 20개 시·군에 확대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이야말로 최우선적으로 도입 시행되어 이천시민의 모자보건을 증진시켜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님께서는 본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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