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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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산온천 개발에 대하여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민선4기 공약사항으로 22개 분야를 선정하였고, 그 중에는 미개발 온천을 개발하여 기존 온천과 관광벨트화를 구축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미개발 온천이라 함은 부발읍 가산리에 가산온천과 설성면 장천리에 있는 (주)SK의 장천온천을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산온천은 1995년 3월 14일 온천이 발견되어 1998년 5월 약 2만 8,501㎡를 개발하고자 경기도로부터 온천개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천개발 도중 사업주의 부도로 개발이 중단되었고, 2003년 법원에서 토지·건물이 경매되어 주인이 바뀌었으며, 10여 년간 소송이 진행되면서 골조 공사만 진행된 건축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함은 물론 문화도시 이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등 미관상으로도 안 좋은 건물로 변해버렸습니다.
본 의원이 알아본 바로 다행이 금년 10월에 소송이 끝났다고 합니다. 물론 전 소유자와 현 소유자 간의 또 다른 이해관계가 있는지 모르고 사유재산에 대해서 간섭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그래도 이천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온천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이천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온천의 고장입니다. 미란다·설봉온천은 전국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온천이며, 올해 2월에 개장한 모가면 신갈리에 있는 테르메덴온천도 유명세를 타고 온천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시장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천시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축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런 각종 축제와 연계하여 수도권 2,000만 시민이 온천의 고장 이천시에서 이천쌀밥을 먹으면서 지역의 특산물도 사고, 관광도 하고, 또한 편안하게 쉬면서 온천욕을 즐기는 관광벨트화 사업이 하루빨리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시장님께서는 10여 년간 그대로 방치된 가산온천을 어떻게 개발하실 것인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라며, 덧붙여 장천온천의 개발방향에 대해서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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