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대회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업경영인과 가족여러분,
오늘 제20회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 농업경영인 대회를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이천의 자존심을 지키고, 농촌을 살리는 중심에서 항상 함께 하여 오셨습니다. 그러한 여러분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모아 주신 김복수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농업경영인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뜻 깊은 날 이천의 농업과 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공로로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농업경영인 여러분!
현재 우리 농업과 농촌은 매우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농업은「변화와 개방」이라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겪은 어려움은 단지 시작에 불과할 것입니다. 앞으로 더 큰 도전,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또,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우리 농업도 첨단기술과 새로운 지식으로 집약된「환경 친화적」생명 산업으로 발전 시켜야 할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농업 경영인들이 스스로 그 밑거름이 되고자 다짐하는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 깊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촌을 살리고,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우리 농업 경영인 여러분께서 더 열심히 뛰어 주실 것으로 믿고, FTA라는 거대한 파도를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과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저력과 역량으로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천 농업의 특성을 살리고 창조적인 노력을 더한다면 반드시 길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천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농업, 임금님표 한우 및 화훼와 같은 지역특화전략품목육성, 전국최고의 농업체험마을을 이용한 전원농업육성 등과 함께 그린투어리즘을 이천의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하면 길이 보이리라 생각하며 우리 시 의회에서도 조병돈 시장님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풍요가 넘치는 새 농어촌 건설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를 통해 이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농촌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제20회 이천시 농업경영인대회의 성공과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금년 풍년농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의장 김 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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