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이천시 농업경영인 대회를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고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를 훌륭히 준비하여 주신 김상욱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리고 이천의 자존심을 지키고, 농촌을 살리는 중심에서 큰 일을 하고 계신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천이 아무리 큰 도시가 되어도 농업은 이천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큰 기반산업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 이천 농업은 국내외 농촌현실과 마찬가지로 자유무역시대에 대항해야 하는 위기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우리 농업을 환경 친화적인 생명 산업으로, 농촌관광과 연계된 이른바 6차 산업으로 발전 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난세에 영웅이 탄생된다고 했습니다.

이 위기와 기회의 소용돌이 속에 이천농촌의 리더, 바로 이천시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계십니다.

농업을 살리는 것이 이천을 살리고 키우는 것이라는 긍지와 책임을 가지고 새로운 내일을 힘차게 열어가는 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가 되어 주시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는 이천시민 모두의 희망이며 이천의 미래라는 말씀으로 한 번 더 응원을 보냅니다.

끝으로 오늘의 대회를 통해 우리 이천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농업경영인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면서, 제24회 이천시 농업경영인대회의 성공과 여러분 모두의 건승, 그리고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의장 정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