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땅 이천, 그리고 이천 문화예술의 새로운 근원이 되어가고 있는 이천 국제조각 심포지엄이 열여덟 고운 꽃이 되어 다시 찾아왔습니다./통역

이제 우리는 한 해중 가장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시절에 그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대지를 녹여내는 조각가들의 예술혼을 다시 보게 됩니다./통역

평범한 돌과 쇠붙이, 나뭇조각이 깎이고 붙여지고 마침내 생명이 탄생되는 경이로운 광경들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통역

그리고 그렇게 조각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이 늘 예술에 목마른 우리 시민들에게 때로는 가슴 떨리는 감동을, 때로는 편안한 휴식을 주는 친구가 되어 오래오래 함께할 것을 믿기에 그저 한없이 기쁩니다./통역

한 여름의 산타클로스처럼 감동의 선물 한아름 가지고 이천을 찾아 주신 아홉 분의 조각가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통역

또한 국내 최고의 조각예술축제라는 명성을 증명할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멋지게 준비해 주신 최갑수 추진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통역

시작은 축제, 끝나면 전설이 될 제18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이천시의 높은 문화적 가치를 시민의 자부심으로 채워주는 최고의 축제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기대하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무한한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통역

이천시의회 의장

정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