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햇살에 온 대지가 달궈지듯이 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가슴에도 뜨거운 열정이 달아오릅니다. 오늘 제10회 이천시축구협회장기 제6회 청소년 동아리 클럽 축구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되는 것을 정말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이천시는 경기 도민체전과 경기 생활체육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기반을 다졌고 마침내 올해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의 주 개최도시로서 역대 최고의 대축전이라는 자타의 평가를 받으며 명실공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체육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이에 국민 스포츠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와 함께 국민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었던 축구를 통해 이천시민 모두의 뜻이 하나로 모여지고 다시 그 모아진 힘이 체육의 도시 이천의 명성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떨쳐가는 무한 동력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천시 축구인 여러분의 무한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희 시의회에서도 축구를 필두로 하여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의 관심과 지원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본 대회는 일반부와 더불어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진 청소년들이 모여 각축을 벌이는 그야말로 이천시 축구인들의 큰 잔치입니다.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축구활동은 정서적으로는 나눔과 인내의 정신을 배우게 하고 신체적으로는 건강하고 강인한 육체를 형성하게 하며, 성인들에게는 남녀 할 것 없이 함께 축구를 즐기며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사고를 얻게 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디딤돌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이천시 축구인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희망의 축제가 되고, 누구도 다치는 일 없이 그저 함께 웃고 즐기며, 그렇게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22만 이천시민의 화합대잔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대회를 정성껏 준비하여 주신 김영우 회장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축구동호인과 가족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 드리며 날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의장 정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