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민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무지개운동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 동안 자문기구에 그쳤던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이젠 한 걸음 더 나아가, 통일 무지개운동 중심체제로 또 하나의 활동방향을 정한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정부의 대북정책 공감대 확산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등 참 통일 일꾼으로 활동하실 137명의 통일 무지개 회원님들의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올바른 통일 정책과 국민통합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생각 되는 요즘,
오늘의 뜻 깊은 위촉식을 준비해 주신 박선기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북한은 1950년 남침 이후 단 한 순간도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포기 한 적이 없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선군정치의 구호아래 핵무장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일부 남한 세력에서 북한의 핵무기는 남한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체제유지와 미국과의 협상용이라는 말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지만,
북한의 핵무기는 남한을 적화통일 시키려는 중요한 수단중 하나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분명히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통일무지개 회원 여러분!
공산주의의 원조인 소련과 중국이 낡은 사회주의 모자를 벗어던지고 시장경제를 도입한지 오래 되었고, 과거 동서냉전의 상징 이었던 독일이 얼마 전 통독 20주년을 가졌습니다.
저는 북한의 핵과 장사포가 아무리 우리의 심장을 겨냥하고 있다 하여도, 여러분들처럼 통일을 염원하는 굳은 의지가 있는 한 우리의 평화 통일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의 통일 무지개운동 발대식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 내어,
마침내 우리의 소원인 평화 통일을 달성하는 소중한 기회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다시 한 번 통일 무지개운동 회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아울러서 오늘 훌륭한 강의를 위해 힘든 걸음을 해 주신 황인수 강사님께도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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