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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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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회기, 차수, 발언자, 날짜, 발언내용로 구분
회기 제135회 임시회 차수 제1차
발언자 임영길의원 날짜 2011-05-16
발언내용
회의록보기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임영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1만 이천 시민 여러분!   시민을 위해 의정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 계신 김인영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조병돈 시장님과 양질의 대민 서비스 행정에 수고하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또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경청하기 위해 의회를 찾아주신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본 의원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이천시의회 의원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더욱 기대해 보면서, 시장님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전문 행정인으로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건강한 도시, 살기 좋은 고장, 행복한 도시, 우리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가일층 노력해 주시기를 여러 차례 당부 드린 바도 있습니다. 
    또한 조병돈 시장님께서 시민을 사랑하는 뜻이 모든 시민들에게 포근한 마음으로 전달되어 신뢰받을 수 있는 이천시의 대민 행정이 되도록 부탁드린 바도 있습니다.   그러함에 본 의원은 금번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의 일방적 증축 발표와 평소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시정의 잘못을 논하기보다는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시의회와 행정부 간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금번 이천병원 장례식장 증축과 관련하여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여론과 선량한 이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저버리지 않도록 김문수 경기도지사님께 시민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이천시에서 가장 필요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교육과 교통도 있지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 수준의 건립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 건립을 통해 양질의 의료권과 생명권 보호에 걱정이 없도록 모든 시민은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뜻은 일찍이 1996년 민선1기부터 지역의 지도자를 꿈꾸는 후보자님들의 단골 공약으로, 근 20년 동안 한약방의 감초처럼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지난해 민선5기의 시작과 함께 12월 본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지난 4월 18일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서, 한 치의 발전은 없고, 물론 경기도의료원의 추진계획과 이천시의 추진 계획이 너무나 상이한 보고를 보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님들 조차 혼돈에 빠지게 하는 상황을 보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추진계획에서 추진계획으로 끝남의 메아리를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걱정스러우며, 우리 시민들은 큰 불편을 감수하고 우리의 생명은 늘 불안한 그늘 속에서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살아갈 것입니다. 
    어느 노인회장님은 혈압약 하나를 타는데 3시간이 걸렸다고 분통을 터트려도, 그래도 지역의 큰 지도자이신 도지사님과 시장님이 하신 공약인데라는 희망을 갖고 기다렸음에, 드디어 종합병원 수준의 이천병원 건립의 꿈이 이제 곧 실현 될 것이라고 생각한 본 의원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는 김문수 도지사께서 지난해 6ㆍ2지방선거 당시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우리 21만 이천 시민 앞에서 공약을 했고, 또한 5월 19일 초여름날 갈증난 시민의 목을 축이는 청량음료 같은 경기도와 이천발전을 위한 지역정책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이천병원을 조기에 이전 신축하여 의료권과 생명권을 보장해 주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기 때문에 본 의원은 지금도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믿고 싶은 시민 중의 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경기도의료원은 이천병원을 총 사업비 36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으로 현 병원 주차장 자리에 4층 규모에 1층에는 주차장을, 2층에 장례식장, 3층에도 장례식장, 4층에는 관리사무실 등 총 350평과 80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을 증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분향실을 현재 3개에서 30평 규모의 일반실 3개와 40평 규모의 특실 2개 등 총 5개로 확장 증축한다고 하였습니다.   인근 주변 관고2통, 관고7통인 두산 위브아파트와 입주한 지 1년여 밖에 안되는 관고9통 벽산 블루밍아파트 등 1,200세대의 주민들은 정신을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장례식장이 낡고, 협소하여 쾌적한 장례문화를 제공한다는 것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례식장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방적 사업추진에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도로 미관을 고려해서 도로변에 밀집으로 차폐 식수를 한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장례식장의 증축 조감도를 확인한 결과 인근 주거 밀집지역과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 장례식장의 출입구를 만든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무슨 작태입니까? 
    이러한 발표에 종합병원의 건립을 갈망해 오던 이천 시민들은 “종합병원의 증설을 원했지, 장례식장의 증축이 아닌데” 하며 큰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천 시민을 경기도의 한 소속 기관인 줄 착각하는 도지사의 사업추진 발표에 더욱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이천시민은 장사문화의 중요성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하여 시립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립되는 시립화장시설에는 장례식장도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 드립니다. 
    현재 이천시의 하루 사망자는 2.8명입니다.   관내 영업 중인 장례식장은 5개소이며, 분향실은 총 23개로 시설에 대한 부족함이 없는 시ㆍ군입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시설개선의 노력을 하지 아니하여 발생하는 재정적 손실을 장례식장만을 증축하여 의료외적 재정수익을 증대한다고 홈페이지에 자랑하며 떳떳이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이천병원 장례식장 식당운영 수익을 보면 2005년도에 총수입이 7억 4,600만 원에 2억 8,400만 원의 순수익이 났다고 자랑하며, 2006년도에는 총수입 16억 5,600만 원에 6억 6,100만 원의 순손익을 보았다고 자랑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2007년도에는 장례건수 397건에 15억 4,200만 원에 순손익 5억 8,800만 원의 손익을 보았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금번 장례식장 증설로 인해 향후 의료외적 수입을 연간 12억 2,400만 원 증대를 기대하면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경영자립도도 증대된다고 합니다.   그 내용 또한 세부적으로 산출기초까지 홈페이지에서 낱낱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도립의료원이 추구하는 「경기도민이 가장 먼저 찾는 주치의, 세계인이 꿈꾸는 쉼터」라는 비전 아닌 비전을 내세움에 참으로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21만 이천시민이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이천시민의 뜻을 철저히 무시하고 코 흘리개 어린애 취급도 안하는 작태에 규탄하고 성토할 뿐입니다. 
    우리 이천시민이 원하는 것은 장례식장이 아니라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을 이전ㆍ신축 또는 증축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4월 15일 발표한 중장기계획에 의하면 이천병원 병상 이용률이 95.2%로 대학병원 수준이며, 이중 80%가 이천시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천시 환자의 타 지역 유출이 56%가 된다는 것은 이천시민 환자 2명 중 1명은 곧바로 성남, 수원, 서울 등으로 보낸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오늘도 많은 환자는 이천시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많은 경비를 들이면서 타지로 떠나 환자의 가족은 길거리를 헤맨다고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천시 인근에는 2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이 없기 때문에 특히 급성기 의료, 재활 및 요양, 응급의료, 정신진료 등 모두 취약하여 이천병원의 이전ㆍ신축의 필요성이 증대된다고 자체 분석도 되어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께서 이러한 실정을 잘 알아 신축에 소요되는 예산액이 무려 1,442억 3,800만 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2010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추진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1차년도에 411억 원, 2차년도에 476억 원, 3차년도에 463억 원, 4차년도에 90억 원으로 되어 있고, 이천병원의 이전ㆍ신축에 관심이 있다면 1, 2차년도 사업비 888억 원의 예산이 기 편성되어야 함에도 종합병원 계획은 어디 가고 장례식장만을 증축한다는 것을 반문하고 싶습니다. 
    우리 이천시민은 단호히 김문수 지사님께 건의하건대 선량한 이천시민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종합병원 수준의 건립을 조기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병돈 시장님께서는 힘 내십시오.   아무리 상급기관인 경기도에서 장례식장 증축을 위한 협의 등 허가를 논한다고 해도 결연한 자세로 이천시민의 뜻을 피력해 주시고, 시장님께서는 시장공약사항을 추진하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며칠 전에는 영광스럽게 공약실천계획 소통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기에 장례식장 증축 등 많은 시민의 의견수렴은 물론 주민 소통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드립니다. 
    우리 의원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2008년도부터 진행되어 온 장례식장의 증설계획에 따른 관계 공무원의 사전 인지 여부와 건축허가 반려,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 너무 많기에 이 점에 대해서는 동료 의원들과 상의 후 철저히 규명하여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오니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전자에 밝힌 종합병원 수준의 이전ㆍ신축 또는 증축 등 이천 시민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장례식장 증축 협의에 허가하여 준다면 이천 지역 사회발전을 갈망하는 이천시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도와 이천시는 시민들에게는 불편함이 없는 장례식장 증축을 철회하고 양질의 의료 행정과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시민의 간절한 소망인 종합병원 규모의 병원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새로운 도약으로 더 큰 미래를 여는 이천시 건설에 앞장서시는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오늘의 이 발언이 발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더 시민의 이름으로 당부드리면서 오랫동안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보기 : 회기, 차수, 발언자, 날짜, 발언내용로 구분
회기 제135회 임시회
차수 제1차
발언자 임영길의원
날짜 2011-05-16
발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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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임영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1만 이천 시민 여러분!   시민을 위해 의정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 계신 김인영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조병돈 시장님과 양질의 대민 서비스 행정에 수고하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또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경청하기 위해 의회를 찾아주신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본 의원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이천시의회 의원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더욱 기대해 보면서, 시장님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전문 행정인으로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건강한 도시, 살기 좋은 고장, 행복한 도시, 우리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가일층 노력해 주시기를 여러 차례 당부 드린 바도 있습니다. 
    또한 조병돈 시장님께서 시민을 사랑하는 뜻이 모든 시민들에게 포근한 마음으로 전달되어 신뢰받을 수 있는 이천시의 대민 행정이 되도록 부탁드린 바도 있습니다.   그러함에 본 의원은 금번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의 일방적 증축 발표와 평소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시정의 잘못을 논하기보다는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시의회와 행정부 간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금번 이천병원 장례식장 증축과 관련하여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여론과 선량한 이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저버리지 않도록 김문수 경기도지사님께 시민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이천시에서 가장 필요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교육과 교통도 있지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 수준의 건립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 건립을 통해 양질의 의료권과 생명권 보호에 걱정이 없도록 모든 시민은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뜻은 일찍이 1996년 민선1기부터 지역의 지도자를 꿈꾸는 후보자님들의 단골 공약으로, 근 20년 동안 한약방의 감초처럼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지난해 민선5기의 시작과 함께 12월 본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지난 4월 18일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서, 한 치의 발전은 없고, 물론 경기도의료원의 추진계획과 이천시의 추진 계획이 너무나 상이한 보고를 보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님들 조차 혼돈에 빠지게 하는 상황을 보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추진계획에서 추진계획으로 끝남의 메아리를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걱정스러우며, 우리 시민들은 큰 불편을 감수하고 우리의 생명은 늘 불안한 그늘 속에서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살아갈 것입니다. 
    어느 노인회장님은 혈압약 하나를 타는데 3시간이 걸렸다고 분통을 터트려도, 그래도 지역의 큰 지도자이신 도지사님과 시장님이 하신 공약인데라는 희망을 갖고 기다렸음에, 드디어 종합병원 수준의 이천병원 건립의 꿈이 이제 곧 실현 될 것이라고 생각한 본 의원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는 김문수 도지사께서 지난해 6ㆍ2지방선거 당시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우리 21만 이천 시민 앞에서 공약을 했고, 또한 5월 19일 초여름날 갈증난 시민의 목을 축이는 청량음료 같은 경기도와 이천발전을 위한 지역정책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이천병원을 조기에 이전 신축하여 의료권과 생명권을 보장해 주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기 때문에 본 의원은 지금도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믿고 싶은 시민 중의 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경기도의료원은 이천병원을 총 사업비 36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으로 현 병원 주차장 자리에 4층 규모에 1층에는 주차장을, 2층에 장례식장, 3층에도 장례식장, 4층에는 관리사무실 등 총 350평과 80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을 증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분향실을 현재 3개에서 30평 규모의 일반실 3개와 40평 규모의 특실 2개 등 총 5개로 확장 증축한다고 하였습니다.   인근 주변 관고2통, 관고7통인 두산 위브아파트와 입주한 지 1년여 밖에 안되는 관고9통 벽산 블루밍아파트 등 1,200세대의 주민들은 정신을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장례식장이 낡고, 협소하여 쾌적한 장례문화를 제공한다는 것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례식장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방적 사업추진에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도로 미관을 고려해서 도로변에 밀집으로 차폐 식수를 한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장례식장의 증축 조감도를 확인한 결과 인근 주거 밀집지역과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 장례식장의 출입구를 만든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무슨 작태입니까? 
    이러한 발표에 종합병원의 건립을 갈망해 오던 이천 시민들은 “종합병원의 증설을 원했지, 장례식장의 증축이 아닌데” 하며 큰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천 시민을 경기도의 한 소속 기관인 줄 착각하는 도지사의 사업추진 발표에 더욱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이천시민은 장사문화의 중요성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하여 시립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립되는 시립화장시설에는 장례식장도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 드립니다. 
    현재 이천시의 하루 사망자는 2.8명입니다.   관내 영업 중인 장례식장은 5개소이며, 분향실은 총 23개로 시설에 대한 부족함이 없는 시ㆍ군입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시설개선의 노력을 하지 아니하여 발생하는 재정적 손실을 장례식장만을 증축하여 의료외적 재정수익을 증대한다고 홈페이지에 자랑하며 떳떳이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이천병원 장례식장 식당운영 수익을 보면 2005년도에 총수입이 7억 4,600만 원에 2억 8,400만 원의 순수익이 났다고 자랑하며, 2006년도에는 총수입 16억 5,600만 원에 6억 6,100만 원의 순손익을 보았다고 자랑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2007년도에는 장례건수 397건에 15억 4,200만 원에 순손익 5억 8,800만 원의 손익을 보았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금번 장례식장 증설로 인해 향후 의료외적 수입을 연간 12억 2,400만 원 증대를 기대하면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경영자립도도 증대된다고 합니다.   그 내용 또한 세부적으로 산출기초까지 홈페이지에서 낱낱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도립의료원이 추구하는 「경기도민이 가장 먼저 찾는 주치의, 세계인이 꿈꾸는 쉼터」라는 비전 아닌 비전을 내세움에 참으로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21만 이천시민이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이천시민의 뜻을 철저히 무시하고 코 흘리개 어린애 취급도 안하는 작태에 규탄하고 성토할 뿐입니다. 
    우리 이천시민이 원하는 것은 장례식장이 아니라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을 이전ㆍ신축 또는 증축입니다.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4월 15일 발표한 중장기계획에 의하면 이천병원 병상 이용률이 95.2%로 대학병원 수준이며, 이중 80%가 이천시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천시 환자의 타 지역 유출이 56%가 된다는 것은 이천시민 환자 2명 중 1명은 곧바로 성남, 수원, 서울 등으로 보낸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오늘도 많은 환자는 이천시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많은 경비를 들이면서 타지로 떠나 환자의 가족은 길거리를 헤맨다고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천시 인근에는 2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이 없기 때문에 특히 급성기 의료, 재활 및 요양, 응급의료, 정신진료 등 모두 취약하여 이천병원의 이전ㆍ신축의 필요성이 증대된다고 자체 분석도 되어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께서 이러한 실정을 잘 알아 신축에 소요되는 예산액이 무려 1,442억 3,800만 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2010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추진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1차년도에 411억 원, 2차년도에 476억 원, 3차년도에 463억 원, 4차년도에 90억 원으로 되어 있고, 이천병원의 이전ㆍ신축에 관심이 있다면 1, 2차년도 사업비 888억 원의 예산이 기 편성되어야 함에도 종합병원 계획은 어디 가고 장례식장만을 증축한다는 것을 반문하고 싶습니다. 
    우리 이천시민은 단호히 김문수 지사님께 건의하건대 선량한 이천시민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종합병원 수준의 건립을 조기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병돈 시장님께서는 힘 내십시오.   아무리 상급기관인 경기도에서 장례식장 증축을 위한 협의 등 허가를 논한다고 해도 결연한 자세로 이천시민의 뜻을 피력해 주시고, 시장님께서는 시장공약사항을 추진하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며칠 전에는 영광스럽게 공약실천계획 소통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기에 장례식장 증축 등 많은 시민의 의견수렴은 물론 주민 소통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드립니다. 
    우리 의원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2008년도부터 진행되어 온 장례식장의 증설계획에 따른 관계 공무원의 사전 인지 여부와 건축허가 반려,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 너무 많기에 이 점에 대해서는 동료 의원들과 상의 후 철저히 규명하여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오니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전자에 밝힌 종합병원 수준의 이전ㆍ신축 또는 증축 등 이천 시민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장례식장 증축 협의에 허가하여 준다면 이천 지역 사회발전을 갈망하는 이천시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도와 이천시는 시민들에게는 불편함이 없는 장례식장 증축을 철회하고 양질의 의료 행정과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시민의 간절한 소망인 종합병원 규모의 병원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새로운 도약으로 더 큰 미래를 여는 이천시 건설에 앞장서시는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오늘의 이 발언이 발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더 시민의 이름으로 당부드리면서 오랫동안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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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목록 : 번호, 회기, 발언자, 발언일자로 구분
번호 회기 발언자 발언일자
82 제220회 1차 김일중 의원 2021-04-13
81 제219회 2차 심의래 의원 2021-03-23
80 제219회 2차 이규화 의원 2021-03-23
79 제219회 1차 서학원 의원 2021-03-16
78 제218회 2차 이규화 의원 2021-02-26
77 제218회 1차 서학원 의원 2021-02-16
76 제218회 1차 심의래 의원 2021-02-16
75 제218회 1차 이규화 의원 2021-02-16
74 제217회 4차 김일중 의원 2020-12-22
73 제217회 4차 이규화 의원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