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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이천시의회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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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제3대 이천시의회 개원 엄기화 2003-05-13 조회수 950
                개    원    사
          〈제3대 이천시의회 개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19만 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시장님, 국회의원님,  도의원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또한 지역의 언론창달과 정도 직필을 위하여 전념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오늘 제3대 이천시의회가 19만 시민의 축복속에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뜻 깊게 생각하며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그동안 진정한 지방자치의 참 구현을 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하여 오신 여러분 모두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19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우리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가 지난 1991년 3월, 30년만에 부활되어 역사적인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30년이라는 공백기간을 거치는 동안 뿌리깊은 중앙집권적인 문화와 체제속에서 많은 굴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가 실시됨으로 인하여 우리의 민주주가 제도적으로 완결되었다는 의미를 갖게 되었고 또한 과거의 일방적인 중앙의 지방에 대한 상명하달식의 정책수립이나 집행이 아닌 지역주민의 이해와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 행정문화라는 질적인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지방자치제도는 각 자치단체간에 지역이기주의를 심화시키고 국가적 사업을 지방에 구현함에 있어서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국민 일반의 지방자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관심 저조는 지방자치제도의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19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대나무가 가늘면서도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자라는 이유는 해마다 성장의 매듭을 짓기 때문”이라고 하듯이 이제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지방자치를 더욱더 굳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매듭을 지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 지방자치라는 땅에 민주주의라는 씨앗을 뿌리고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발길이 물과 거름이 되어 그 싹을 트였듯이 오늘 출범하는 제3대 이천시의회는 그 싹이 건강하고 왕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 그 열매를 꼭 맺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시민여러분들께서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지방의회의 존재 자체에 그 의미를 두었던 껍질을 벗어 던지고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지방의회가 행정감시자, 정책결정자, 고충처리자 등 지방의회에 맡겨진 역할을 좀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그에 대한 실적을 통해 존재 의의를 찾는 역할을 통하여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존경과 신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19만 시민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
  
  우리는 이번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통하여 그동안 IMF 등 일련의 시련을 극복하고 함께 화합하고 단결하여 하나가 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줌으로써 세계속에 우뚝선 우리의 자랑스런 모습을 확인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운융성의 기운을 보면서 우리 이천시가 그 중심에 서 있기 위해서는 19만 시민 모두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하나되는 협력이 절실할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여러분들과 그 중책을 함께 하는 출발점에서 우리는 한 개인이나 단체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개혁에 충실하여 함께 화합하고 단결함으로써 우리를 변화시켜 불합리한 제도를 개혁하고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의미를 찾는 자생력을 갖춘 하나의 유기체로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소명을 함께 하고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함께 동행하는 동반자로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19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7월 8일
                        이천시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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