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천시의회 의장 박명서입니다.

오늘 우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이천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값진 성과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3년간 우리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확실한 진전과, 분명한 성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시장님께서는 ‘시민 중심 행정’이라는 철학을 굳건히 지켜오셨습니다.

그리고 소통과 실행, 균형과 속도—이 네 가지 축을

흔들림 없이 조화롭게 이끌어 오셨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염원이었던 과학고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학교 유치가 아닙니다.

이천의 교육 지도를 바꾸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 중대한 성과입니다.

그리고 김경희 시장님께서는 이천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력하게 이끌어 오셨습니다.

먼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 혁신이 있었습니다.

설봉공원 리모델링과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그리고

분수대 오거리의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이제 이천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삶과 쉼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생활 인프라와 교통 환경의 혁신도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특히, 똑버스 도입과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 이동은 훨씬 더 편리해졌고, 생활의 질 역시 한층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돌봄과 복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과

주민 공론화를 통해 추진 중인 시립화장장 건립은

단순한 행정을 넘어‘시민 중심 도시’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노인, 청년, 여성, 농업, 문화, 첨단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내며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하나 하나 현실로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의장으로서 그간 시정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늘 깊은 존경의 마음을 가져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마음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전합니다.

제8대 이천시의회 또한 시장님과 함께 달려왔습니다.

시정의 부족한 부분은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이 힘을 보태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시의회는 책임 있는 동반자로서,

민선 8기 성공적인 마무리와 그 이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백 리 길을 가는 자에게 아흔 리는 끝이 아니라, 다시 마음을 다잡는 지점이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도, 더욱 단단히 마음을 다잡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이천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민선 8기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천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