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따뜻한 가을 날씨도 그저 쌀쌀하게만 느껴집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무엇보다도 소외된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위해 소중한 이 자리를 준비해 주신 경기일보사 이순국 사장님과 월드비젼 경기지역본부 권영숙 지부장님, 장호원감리교회 김광중 목사님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나눔은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활동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사람들의 가슴마다 충만한 기쁨이 넘치도록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소중한 성금으로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주실 시민 여러분께 미리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의 이웃들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이 어린 소년소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용기를 줄 것이며, 희망이 가득한 꿈을 줄 것입니다.

오늘 여기 시청 앞 광장에 가득 모인 우리의 사랑이 따뜻한 메아리로 멀리 펴져나가 우리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 번지길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