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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김하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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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

이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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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회기, 차수, 발언자, 날짜, 발언내용로 구분
회기 제255회 임시회 차수 제2차
발언자 김하식 의원 날짜 2025-07-23
제목 효양산 은선사, 향토유산 지정 및 문화관광 자원화 필요
발언 내용
회의록 보기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이천 효양산 은선사(隱仙寺)’를 우리 시의 향토유산으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은선사는 부발읍 대산로 591번길 189, 효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찰이 아닌, 우리 이천의 역사와 뿌리, 정체성을 함께 품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문헌에 따르면, 은선사는 신라 헌덕왕 9년(817년)에 이천 서씨의 시조인 서거사(徐居士)와 남택광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고려시대에 폐사되었으나, 조선 후기에 복원되어 오늘날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은선사는 이천이라는 지명의 유래와도 맞닿아 있으며, 이천 서씨의 시조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찰입니다.

현재 은선사에는 6·25 전쟁 당시 포탄 피해를 막기 위해 땅에 묻었다가 다시 출토된 석불좌상이 남아 있습니다.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이 석불은, 당시 주민들의 신앙과 사찰을 지키고자 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물로서, 향토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천시 향토유산 보호 조례」 제2조에 따르면, 향토유산은 국가나 도에서 지정하지 않았더라도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유산입니다.

효양산 은선사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이천시민의 역사와 정신문화가 깃든 장소입니다. 이에 향토유산으로 지정하여 체계적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아울러 효양산 일대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개발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통영시 남망산 조각공원은 자연 경관 속에 국제 조각 작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오산시 독산성은 성곽 둘레길을 정비해 역사 체험형 숲길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고유 자산을 문화와 관광으로 승화시킨 우수 사례는 우리 이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저는 10여 년 전부터 효양산에 한자공원을 조성하자는 구상을 해왔습니다.

서희 선생과 금송아지 전설을 테마로 교육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학습형 관광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한자와 전통의 옛 이야기를 체험하며 배우는 복합문화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효양산 일대에는 일제강점기 금을 캐던 금광굴 2공이 존재합니다.

현재 한 곳은 메워졌고, 다른 한 곳은 60미터 깊이로 남아 있습니다.이곳은 ‘중국 사신이 금송아지를 찾다 선인에게 막혀 돌아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역사적 공간으로, 상징성과 교육적 가치를 지닌 공간입니다.

이제는 우리 이천시도 통영과 오산의 사례를 참고하여 부발역사를 시작으로 효양 중고등학교까지 자작나무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을 조성하고, 은선사를 중심으로 효양산 둘레길과 한자공원을 조성하여, 서희 시조의 희성당과 금광굴 등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개발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은선사’는 우리 이천의 정신과 정체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향토유산 지정은 단지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효양산 은선사’의 향토유산 지정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제안드리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보기 : 회기, 차수, 발언자, 날짜, 발언내용로 구분
회기 제255회 임시회
차수 제2차 임시회
발언자 김하식의원
날짜 2025-07-23
발언 내용
회의록 보기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이천 효양산 은선사(隱仙寺)’를 우리 시의 향토유산으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은선사는 부발읍 대산로 591번길 189, 효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찰이 아닌, 우리 이천의 역사와 뿌리, 정체성을 함께 품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문헌에 따르면, 은선사는 신라 헌덕왕 9년(817년)에 이천 서씨의 시조인 서거사(徐居士)와 남택광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고려시대에 폐사되었으나, 조선 후기에 복원되어 오늘날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은선사는 이천이라는 지명의 유래와도 맞닿아 있으며, 이천 서씨의 시조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찰입니다.

현재 은선사에는 6·25 전쟁 당시 포탄 피해를 막기 위해 땅에 묻었다가 다시 출토된 석불좌상이 남아 있습니다.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이 석불은, 당시 주민들의 신앙과 사찰을 지키고자 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물로서, 향토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천시 향토유산 보호 조례」 제2조에 따르면, 향토유산은 국가나 도에서 지정하지 않았더라도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유산입니다.

효양산 은선사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이천시민의 역사와 정신문화가 깃든 장소입니다. 이에 향토유산으로 지정하여 체계적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아울러 효양산 일대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개발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통영시 남망산 조각공원은 자연 경관 속에 국제 조각 작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오산시 독산성은 성곽 둘레길을 정비해 역사 체험형 숲길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고유 자산을 문화와 관광으로 승화시킨 우수 사례는 우리 이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저는 10여 년 전부터 효양산에 한자공원을 조성하자는 구상을 해왔습니다.

서희 선생과 금송아지 전설을 테마로 교육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학습형 관광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한자와 전통의 옛 이야기를 체험하며 배우는 복합문화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효양산 일대에는 일제강점기 금을 캐던 금광굴 2공이 존재합니다.

현재 한 곳은 메워졌고, 다른 한 곳은 60미터 깊이로 남아 있습니다.이곳은 ‘중국 사신이 금송아지를 찾다 선인에게 막혀 돌아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역사적 공간으로, 상징성과 교육적 가치를 지닌 공간입니다.

이제는 우리 이천시도 통영과 오산의 사례를 참고하여 부발역사를 시작으로 효양 중고등학교까지 자작나무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을 조성하고, 은선사를 중심으로 효양산 둘레길과 한자공원을 조성하여, 서희 시조의 희성당과 금광굴 등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개발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은선사’는 우리 이천의 정신과 정체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향토유산 지정은 단지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효양산 은선사’의 향토유산 지정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제안드리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