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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이천시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이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3년 12월 1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6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엄기화)


(10시 개식)

○ 의사담당 엄기화 지금으로부터 제6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준열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66회 제2차 정례회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회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시민을 위한 각종 주요 안건의 원활한 처리와 대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이천시민의 민의를 각종 결의문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감시와 견제를 통해 시 집행부의 정책결정과 대시민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또한 유승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도자기축제를 비롯한 산수유축제, 복숭아축제, 햅쌀축제 등 많은 행사를 통해 이천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 주는 한편, 성실히 시정을 이끌어 주민복지와 이천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이에 2003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보여주셨던 노력과 열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12월은 비단 지방자치단체 뿐 만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달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특검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와 이에 대한 국회의 강경투쟁 선언으로 새해 예산안은 물론 시급을 요하는 각종 민생법안의 처리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정부이든, 국회이든 어느 한쪽 편에 서서 그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은 없을 것입니다. 타협과 대화가 사라진 곳에서 자라나는 아집과 편견은 싸움 당사자들 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지켜보는 이들까지 병들게 합니다.

특히, 그것이 한 나라를 관장하고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고 있는 입법부와 행정부일 경우에는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권력에는 항상 그것이 나아갈 방향을 올바르게 조율해 줄 견제 기능이 필요한 것이고, 견제기능이 올바로 작용할 때 그 힘은 바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역사를 되돌이켜 볼 때 흥망성쇠의 길을 걸었던 수많은 국가들 속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이 강력한 힘과 찬란한 문화로 대변되는 고대 로마제국의 몰락 원인 중의 하나로 로마시대의 입법과 자문기관의 역할을 담당하였던 원로원의 기능약화를 들고 있는 것 또한 이와는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곧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사회속에 뿌리내리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지켜내는 것만이 참된 민주정치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난날 로마제국의 몰락과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을 거울삼아, 지방자치단체의 입법과 행정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할 점은 무엇이고, 또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가슴깊이 새겨보았으면 합니다. 외줄타기 곡예사가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아줄 긴 장대가 필요한 법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경제와 나라 안팎의 좋지 않은 소식으로 힘겨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든든한 장대가 되어줌은 물론 나아가희망과 행복을 전달해 주는 믿음직한 전령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시민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이고 지혜로운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이천시의회가 명실상부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셔야 할 것이며,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 또한 항상 시민의 의견과 입장을 고려한 시정구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는 2004년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비롯해 시정에 대한 질문 및 각종 안건을 다루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2004년도 본예산의 경우 이천시 전체의 살림살이의 규모와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안건인 만큼, 예산안을 다룸에 있어 지역 내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및 재해예방 대책사업, 주민복지 증진사업, 자주재원 확보사업 등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시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본예산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 제공과 더불어 성실한 답변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개회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정례회 기간 내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엄기화 이상으로 제6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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