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원종성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 또 이 자리를 함께 하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 녹음의 계절 7월을 맞이하여 제80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계속되는 장마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하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 제3대 의회 후반기가 시작된 지 벌써 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우리 이천시는 지역경제와 시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특색에 맞는 경제 발전의 제도적 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리 이천시가 국내 유일의 도자특구로 지정되었으며, 또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시민의식 향상과 자체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시민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치루어내는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특산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치경영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년간의 이러한 발전속에는 시 행정부 측과 의원 여러분들의 보이지 않는 땀과 노력이 배어 있습니다. 우선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내 균형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주시는 한편, 시민의 눈과 발이 되어 시 행정부의 올바른 시정구현을 위해 건실한 견제자의 역할도 충실히 해 왔습니다.

여기에 독도문제 등 지역적 한계를 넘어선 범국민적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신속히 이천시민의 뜻을 파악하여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강력히 피력함으로서,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여기에 시의회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대립과 갈등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함께 하는 지방자치 구현에 힘쓰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유승우 시장님 이하 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있었기에, 지난 1년간 우리 이천시는 흔들림 없는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금번 정례회는 14일간의 일정으로 시 행정부의 사무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산심사, 예비비 지출안, 조례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그간 쌓아오신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절차와 기준 아래 안건 심사에 임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는 이천시 발전과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각종 불합리한 행정 집행 사항에 대하여 향후 동일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시 행정부 측과 문제해결에 대한 발전적 대안도 함께 모색하여 주민 모두에게 더욱 더 편리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 행정부 또한 각종 안건처리 및 행정사무감사 시 관련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통해 금번 제1차 정례회가 보다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