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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이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이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8년 2월 11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106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심관보)


(10시 개식)

○ 의사팀장 심관보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06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음악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 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태일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김태일 개회사에 앞서 요즘 이천시에 가면 이천시민이 된 것을 보람을 느끼고 산다는 얘기가 많이 들립니다. 그 이유는 코리아냉동 물류창고 화재 사건 때 신속한 처리와 이천시 공직자가 한 사람도 연루 안 됐다는 것이 깨끗한 이천을 만드시려고 노력하신 조병돈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덕이라고 이천시민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저도 또한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존경하는 20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개최하는 첫 임시회입니다. 공자 명심보감 계선편 말씀 중 ‘일년지계는 재어춘하고 일일지계는 재어신이라’ 라는 바와 같이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우고 일년의 계획은 연초에 세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민복지증진을 위하여 모든 계획들이 연초에 알뜰히 수립되고 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시가 합심하여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리라 생각하면서, 금년 한 해도 우리 이천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사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천시의회 발전을 위하여 변함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새해 벽두부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코리아 냉동 물류창고 화재발생으로 40명이라는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재해가 발생하였고, 이는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벅찬 희망을 안고 출발한 새해가 무탈한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하였습니다만, 또 다시 이천시에 불어닥친 악재로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형 재난사고에 신속한 상황대응과 사고수습, 보상중재 노력 등 빠른 시간 내에 재난을 수습하는 과정을 보면서,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그동안 우리가 겪어온 많은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고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사고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재난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만들어 우리 사회에서 안전 불감증이란 말이 영원히 사라지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사고수습과 행정의 안정을 위해 24시간 동분서주하신 조병돈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짧은 시일내에 화재 사건이 마무리 되고, 정상화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시민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제4대 의회 개원이후 우리는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대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현장 확인을 비롯한 모든 의정활동을 시정운영과 함께 연계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와 실적을 이루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정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민 여러분들에게 의회의 인식도를 높이는 면에서는 다소 소홀했던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의회가 하는 일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지역주민과 더 많은 의논과 대화를 함으로써 우리 이천시의회가 표방하는 「시민을 위한 참의정 구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는 민선 4기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을 구현하고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시정 시책 치중을 위한 반석을 마련할 때라고 봅니다. 금번 임시회에서 청취하게 될 2008년도 시정시책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이천 미래 발전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알찬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전후하여 불우이웃 돕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관심보다는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배려와 보살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지역주민의 상처를 보다듬어 주시고,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제 2월 25일이면 새 정부가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있던 발전의 걸림돌을 하나 하나 걷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의 구체적인 수치에 연연하기보다는 낡은 틀과 가치를 창조적으로 부숴버리고 이천시의 발전을 위하여 시의회와 행정부가 하나가 되어 하나 하나의 과정을 재창출하는 새로운 전환을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하는 새해에는 모든 시름과 걱정이 사라지고 이천시의 무궁한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천시민 모두가 무탈한 한 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를 줄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심관보 이상으로 제106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10시 0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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