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조병돈 7월 14일 인사발령에 따라 승진과 보직 변경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승진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광석 수도과장입니다.

(인사)

김영배 자치행정전문위원입니다.

(인사)

조명철 산업건설전문위원입니다.

(인사)

다음은 보직 변경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진묵 예산공보담당관입니다.

(인사)

윤순성 세무과장입니다.

(인사)

연용희 회계과장입니다.

(인사)

권순원 자원관리과장입니다.

(인사)

이상목 환경보호과장입니다.

(인사)

심규원 체육지원센터소장입니다.

(인사)

오늘 이 자리에서 소개해 드린 간부들에게 의원님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윤희동 의사팀장 윤희동입니다.

먼저 제128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소집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5일 이천시장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 규정에 의거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동법 소정의 공고절차를 거쳐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 접수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5일 이천시장으로부터 이천시 학교급식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6건과 2010년도 제2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과 이천시 경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청취 건이 제출되었습니다.

한편 제127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치루어진 선거에서 당선된 김학원 산업건설위원장은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7월 9일자로 사임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직접 부의되는 안건은 제128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5건이 되겠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시장 조병돈 존경하는 김인영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128회 이천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시정 주요시책에 대해서 의원님들께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성원과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하신 아홉 분의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시민을 위한 생활의정, 고민하고 연구하는 희망의 의정을 기대하면서 시정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 그리고 조언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난 2일, 시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제5대 시의회가 개원하였고, 이번 임시회를 맞으며 의원님들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거 이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간 여러 의원님들과 공․사석에서 대화하며 느끼고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모든 의원님들께서 의회가 개원하기 전부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연수를 자청하시고, 자비를 들여가며 열성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이천시 의원님들은 󰡐뭔가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신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기대가 큽니다. 의원님들과 함께 할 앞으로 4년이 설레고 이천시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야 하는 막중한 시기에 의지하며 함께 걸어 갈 동반자를 얻어서 힘이 되고 든든합니다. 물론, 의회와 행정부의 제도적인 역할은 다릅니다. 그러나 목적은 같습니다. 지방자치는 생활정치이고, 시민의 복리와 행복이 우선입니다. 시민이 행복하면 그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고, 참된 지방자치라는 것이 시정을 운영하는 저의 소신이자 철학입니다.

의회와 행정부의 입장이 때로는 다르더라도 항상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대의(大義)를 염두에 둔다면 이해 못할 일도, 타협하지 못할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우리 9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존중하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면서 시정을 이끌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견제와 균형의 제도적인 원칙을 넘어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시정에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서 우리 이천시의 현실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리고 시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앞으로 시정현안에 있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지역발전의 혜안(慧眼)을 찾기 위함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이천은 지난 1983년 「수정법」이 제정 시행된 이후 각종 규제로 인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환경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기 어렵고 4년제 대학의 설립은 물론이고, 연수시설 마저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쓸 곳은 많은데 비해 재정은 넉넉하지 못하고,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강요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지난 민선4기에는 오염총량제를 수용하면서 중리지구와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 승인을 얻어냈고 자연보전권역 규제 틈새전략으로 6만㎡ 이하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법을 택해서 기업유치 여건을 적극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수도권 규제의 상징이었던 하이닉스 구리규제를 풀어냈고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군부대 이전 협상을 통해서 지역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막대한 지역개발 인센티브를 받아냈습니다. 앞으로 민선5기 시정도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서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지역발전에 이익이 되는 슬기로운 시정을 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는 그동안 「35만 계획도시」를 목표로 도시계획을 입안해 왔고, 마침내 지난해 말 자연보전권역에서는 최초로 중리지구와 마장지구 등 2건의 택지개발사업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서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방도와 시도, 도시계획도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서 계획도시기반을 완성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수전사령부 등 군부대 이전사업은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시한 인센티브 사업과 연계해서 최대한 이천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을 하겠습니다.

하이닉스 주변으로 40만㎡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100% 분양을 끝낸 진암리산업단지 외에 읍․면 권역별로 모두 20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첨병역할을 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제도개선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시내권과 연계된 자전거도로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온천공원, 신둔․마장․대월 레포츠공원을 빠른 시일 내 준공하여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여가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중교통 노선은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시민들께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습니다.

지난 2년간 공을 들여온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연내 가입을 성사시키겠습니다. 가입이 성사되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서 이천시의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우리시 문화산업의 특화발전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이천도자예술촌, 성호호수 관광자원화사업, 농업테마공원, 민주공원, 웅진어린이마을과 백사산수유마을 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온천, 농촌체험마을 등 지역 부존자원과 연계된 관광인프라가 갖추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인재육성과 명문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초․중․고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여 동기를 유발하는 교육지원이 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위기가정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24시간 보육시설 운영 등 공보육 기반을 확충하고 노인과 아동․장애인 등 소외계층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배려하겠습니다. 장호원읍에 건립 중인 청미종합복지관과 창전동 청소년수련관은 내년까지 완공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서경권역과 산수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농로정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그리고 농촌주거환경개선과 배수개선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농사짓기 편하고 살기좋은 농촌이 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천쌀과 특산물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전략적인 홍보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막 출항을 시작한 민선5기는 우리에게 기회와 도전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기회는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고 미래의 운명은 개척하는 사람에게만 열린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간 많은 준비를 해 왔고 이제는 미래의 운명을 개척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도전하겠습니다. 중단 없는 도약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힘찬 발걸음으로 「35만 계획도시」 그리고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이천의 꿈이 실현되도록 시민과 함께, 시의회와 함께, 900여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쓰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을 드리면서 민선5기 출범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