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팀장 강제구 의사팀장 강제구입니다.

먼저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금회 제15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동법 시행령 제54조와 「이천시의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제2항 규정에 의거 2013년 11월 26일 집회공고를 하고, 금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201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동의안 등 기타 부의안건을 의결하시겠으며, 시정에 관한 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안건 접수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안건으로는 2014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이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 기타 부의안건 등 총 12건이 제출되어 의원님들께 배부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제15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하시겠으며,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상 보고드렸습니다.

○ 시장 조병돈 존경하는 이광희 의장님! 그리고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 제15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서 지난 시정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새해 설계를 담은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올 한 해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아보면, 역경과 어려움은 늘 지역발전의 그림자와도 같았습니다. 올 한 해도 예기치 못한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로 인해서 우리 시가 사상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아픔이 있었지만, 여러 의원님들은 물론, 900여 이천시 공직자와 군인ㆍ경찰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 각계각층의 큰 도움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무려 1만 명에 이르는 군ㆍ경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적인 손길에 힘입어서 깊게 패였던 지역의 아픔이 새로운 희망으로 메워질 수 있었고, 튼실한 개선 복구사업을 통해서 지역발전의 기초를 놓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는 시정을 수행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장기간 계속된 경기침체로 인해서 서민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우리 시 역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면서 민생과 중장기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해서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말씀드립니다.

마장택지개발사업 보상 착수를 비롯해서 농업테마공원 완공과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건립 그리고 이천병원 종합병원 유치 확정 그리고 무촌ㆍ가좌지구 공업지역 확충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정부는 내년에 세계경제의 완만한 개선과 함께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역시 증포3지구 개발 그리고 특전사령부 이전과 패션물류단지 개장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의 회복세가 전망되고, 1.5~2%대의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내년에는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적정 SOC 투자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서민ㆍ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서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보듬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민생행복’ 가치를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ㆍ도비 지원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재정여건이 어려움에 따라서, 각종 투자사업은 필수사업과 마무리사업 위주로 집중해서 ‘건전재정’ 운영기조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역점과제로는 첫 번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35만 계획도시’ 성장기반 확충에 주력하겠습니다.

20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규모 산업단지는 지금까지 7개소가 승인돼서 3개 산업단지가 완공되었고, 내년에도 역시 실수요자 위주의 민간개발을 적극 유도해서 건실한 지역기업을 유치하는 첨병역할을 하도록 하겠으며, 이천패션물류단지 준공과 입점시설의 단계적인 개장에 따라서, 물류와 지원시설 분야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경기도와 연계해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상설면접장을 운영하는 등 일자리 확충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늘어나는 관광수요와 교통량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로 등 기반 인프라를 계획적으로 구축하고, 마장지구 착공을 비롯해서 중리지구 사업이 최대한 조속히 추진되도록 국토부와 LH공사 등 관련부처 협의를 이끌어 내겠으며, 더불어, 증포4지구 지구단위계획과 준도시 취락지구 재정비사업 그리고 군부대이전 인센티브사업 등을 마무리해서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상수도 미보급지역과 출수불량지역을 중심으로 수도시설을 확충하고, 공공하수처리장 신ㆍ증설과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3단계사업 그리고 동지역 하수관거 개량사업 등을 추진해서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이고, 도시기반 확충과 수질보전이 함께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문화관광 특화 육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도자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지역특화형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 추진 중인 이천도자예술촌은 올해 토목 등의 기반을 다진 데 이어서, 내년에는 입주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한옥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기본형상이 갖춰지도록 집중투자를 하겠습니다.

아울러 ‘찾아가는 문화예술행사’를 확대하고, 이천아트홀 개관 5주년 기획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열린 무대 그리고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문화나눔 사업 등을 통해서 지역의 문화역량을 키우고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드리는 데 힘을 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중국, 인도네시아 등 그야말로 세계 전역에서 주요행사에 이천시를 앞 다퉈 초청하는 등 도시위상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서 이들 국가에 대한 문화마케팅을 강화하고, 생산적 교류 프로그램을 증진해서 시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백족문화공원과 복하천 제2수변공원, 그리고 각 읍ㆍ면ㆍ동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중ㆍ남부권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본격 가동을 해서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해소함은 물론이고, 100세까지 행복한 생활 속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행해서 시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서민ㆍ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무한돌봄사업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사업, 그리고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등을 강화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경력과 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사업과 노-노케어(老老care)사업 그리고 기초노령연금 확대 지원 등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교육과 취약가정에 대한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서 여성이 자기능력을 발휘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 지원을 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질 좋은 공보육서비스를 받도록 함은 물론이고, 현재 4개 동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읍ㆍ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서 저소득층 아동의 사례에 맞는 통합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남부권 복지의 심장이 될 청미복지타운을 본격 가동해서 지역적으로 균형 잡힌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농촌정주환경개선과 농ㆍ특산물 경쟁력 제고에 온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모가면 서경권역 정비 사업은 내년 초 완료하고, 진행 중인 설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설성면 수산권역, 백사면 산수유권역은 오는 201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백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새로 착수해서 농촌의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부가적인 소득기반이 함께 창출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호법면과 마장면, 대월면 등 3개 면의 2단계 농촌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마무리해서 마을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을 확충하고, 더불어 백사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과 읍ㆍ면ㆍ동 전역의 용ㆍ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임금님표 이천쌀의 해외수출과 고품질 쌀 생산단지 육성, 그리고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과 복숭아묘목 지원 사업 등을 통해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양분된 한우브랜드를 ‘임금님표 이천’으로 통합해서 균일한 고품질을 유지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서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이고,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확대해서 FTA시대에 대응하는 선진적인 축산경영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만족, 감동행정으로 다가가겠습니다. 효양도서관과 남부권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고, 무상급식의 단계적인 시행계획에 따라서 초ㆍ중등 전학년과 유치원 3~5세까지 약 2만 4,000여 명의 학생과 원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재육성 재정지원사업과 방과후학교, 그리고 초등돌봄교실, 그리고 유치원종일반 운영 지원, 그리고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서 교육복지를 지속 증진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창출이라는 ‘정부3.0’의 국정기조에 발맞춰서 이천시 주요기록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와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열람시스템을 구축해서 행정정보를 상시 열람이 가능하도록 투명하게 공개를 하겠습니다. 취약분야의 부조리 예방을 위한 ‘청백e-시스템’과 부동산 공적장부 18종을 하나의 종합공부로 통합하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그리고 납세자 편의증진을 위한 ‘지방세 스마트청구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110화상 수화통역 서비스’, 그리고 이천우체국과 협업하는 ‘구석구석 행복배달 빨간자전거사업’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으로 앞서가는 시민감동의 선진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역점사업을 뒷받침할 ‘2014년도 예산편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잠시 후에 예산공보담당관으로 하여금 보고드리도록 하고, 행정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 시정연설은 내년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민선 5기 마지막 정례회 시정연설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아보건대, 의원님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보냈던 지난 3년은 저에게 큰 보람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형제 이상으로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지역발전을 고민했던 시간은 하루하루가 큰 자부심이었고, 시정의 책임자로서 이천의 변화를 주도하고 시민과 함께 이천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은 저에겐 시대적 사명과도 같았으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민선 4기에 이어서 민선 5기 시장으로 지난 7년간 부끄럽지 않게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패션물류단지를 유치해서 5,000여 명의 직ㆍ간접 고용을 창출했고, 수도권의 까다로운 입지규제 속에서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계획적인 산업입지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6년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경기 동ㆍ남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80만㎡의 공업지역 환경을 추가로 확충하는 등 기업입지 여건 또한 대폭 개선했습니다. 군부대 이전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서 자연보전권역에서는 최초로 2건의 택지개발 사업승인을 얻어냈고, 인구 33만 규모의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아서 자족도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성남~여주복선전철사업을 정상화시켰고, 무촌~궁평도로 개통을 비롯해서 자동차전용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이천의 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연간 20만 명 넘게 이용하는 전국 최고 시설의 경기교육연수원을 유치했고, 이천영어마을, 교원아파트, 그리고 고교기숙사와 공공도서관 등을 대폭 확충해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함은 물론이고,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서 지역 내 우수중학생의 관내고 진학률을 대폭 신장시키는 등 지역교육을 살려냈습니다.

도심 속 온천공원과 복하천 수변공원 그리고 농업테마공원을 개장했고, 호법면 안평리에는 식물원과 수족관을 갖춘 환경학습관이 곧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신둔면 고척리에는 도자예술촌이, 그리고 부발읍 효양산에는 서희테마공원이, 설성면 성호호수 등 중ㆍ남ㆍ북부의 주요 거점별로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특급호텔과 가족호텔은 물론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한옥마을을 유치해서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를 차츰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성과 노인 그리고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종합복지타운과 서희청소년수련관을 조성했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야간공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보육 환경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확충함은 물론이고,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해서 취약했던 지역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천실내배드민턴장을 비롯해 전 읍ㆍ면ㆍ동에 실내체육관을 조성하고 있고, 그간 불모지나 다름없던 복하천, 청미천 등 지역의 4대 하천은 자전거도로와 축구장, 야구장 등을 갖춘 친수공원형 문화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되고 있습니다.

장호원ㆍ부발 소도읍 개발사업과 백사ㆍ설성ㆍ모가ㆍ율면 등의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 그리고 전 읍ㆍ면에 걸친 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과 취약지역에 대한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을 통해서 농촌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시켰고, ‘임금님표 이천’ 통합브랜드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친환경 농업과 농업기반시설 현대화사업에 지속 투자를 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강한 농업정책을 실현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고, 도내 소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 등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동남부권의 체육허브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수준 높은 우수한 행정으로 지난해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과 ‘지역산업정책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서, 금년에는 ‘소상공인 지원부문 대통령상’, 그리고 ‘대한민국 경영대상’, 또한 안전행정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 등 앞서가는 선진행정으로 도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이처럼 이천의 발전적인 변화가 7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아주 역동적으로 전개가 됐습니다. 그러나 어느 하나 쉽게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열악한 재정과 까다로운 입지ㆍ환경규제는 지역발전에 항상 걸림돌이었습니다. 최대한 국ㆍ도비를 지원받아야만 사업 추진이 가능했고,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설득하고 협의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지역발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22만 이천시민의 남다른 애향심과 더불어서, 의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성원, 그리고 900여 공직자의 창의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하지만 여전히 이천의 미래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여와 변화를 거부하고, 안주하려고 하면서, 시장과 지역 정치인들이 한 일이 뭐가 있느냐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변화를 선택했고, 도전을 실천해 왔고,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산을 움직이는 것은 흔들림 없는 의지를 가지고 돌 하나를 옮기려는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이천의 더 큰 미래를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큰 걸음으로 힘차게! 나아갈 겁니다. 멈추지 않을 겁니다! 아직 목표가 남아있고, 완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천이 가야 할 길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이에 맞춰 많은 일을 벌여 놓은 시정의 총책임자로서 이를 멋지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민선5기 의원님들과 저의 임기가 시민들로부터 박수 받고, 멋지게 마무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끝으로, 그간 견제와 균형을 기초로 시정이 어려울 때마다 큰 도움을 주시고,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제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내년에도 의원님들의 큰 발전과 건승을 기원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예산공보담당관 김만식 예산공보담당관 김만식입니다.

존경하는 이광희 의장님!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고 계시는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내년도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개선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노력 등으로 3.8% 수준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나, 세계경제의 둔화 가능성과 현 정부의 국정과제 지원 및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른 복지수요의 증가 등 세출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 유지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내년도 우리 시 재정여건은 증포3지구 개발, 특전사령부 이전, 패션물류단지 개장으로 미미하나마 지역 내 부동산 경기 회복세의 예측과 하반기 골프장 준공,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세수는 금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보조사업 시ㆍ군비 부담액 증액과 기초노령연금, 무상급식 확대 지원 등 복지사업 증가에 따른 재원 배분의 경직성 심화로 자체예산 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4년도 재정 운영의 기조는 이러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시민의 기대를 반영,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35만 계획도시의 내외형적 기반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성장 및 시민 만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부분에 재정력을 집중하여 재정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어서 2014년도 예산규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도 총 예산규모는 5,091억 643만 1,000원으로 2013년도 당초예산보다 241억 4,072만 1,000원이 감액되었습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250억 4,844만 1,000원으로 2013년 당초예산대비 2.5%인 109억 390만 3,000원이 감액되었고, 기타특별회계는 572억 1,158만 4,000원으로 2013년도 당초예산대비 23.2%인 173억 135만 9,000원이 감액되었습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268억 4,640만 6,000원으로 2013년도 당초예산대비 17.8%인 40억 6,454만 1,000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입내역을 설명드리면 자체수입이 1,654억 837만 6,000원으로 지방세 수입이 1,414억 2,000만 원, 세외수입이 239억 8,837만 6,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의존재원은 2,436억 4,006만 5,000원으로 지방교부세가 760억 원, 재정보전금이 240억 원, 국ㆍ도비보조금이 1,436억 4,006만 5,000원이 계상되었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본청예산에 계상된 주요사업 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행정 및 공공질서분야는 426억 287만 3,000원으로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비로 50억 315만 4,000원,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비로 13억 2,200만 원, 전국동시지방선거비로 12억 1,727만 5,000원, 관내 도서관 운영비로 19억 2,542만 2,000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사회복지 및 문화관광분야는 1,667억 3,036만 5,000원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증진 사업비로 145억 5,527만 원, 노인 주거의료복지비로 38억 7,568만 원, 기초노령연금 사업비로 240억 9,054만 원,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 비로 109억 3,649만 원, 누리과정 등 영유아보육료로 408억 4,265만 원, 이천도자산업 육성 사업비로 11억 7,441만 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산업환경분야는 723억 2,518만 8,000원입니다. 근로자복지관 운영비로 5억 742만 원, 재활용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비로 64억 7,870만 원, 동부권광역자원 회수시설 위탁비로 93억 1,000만 원,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사업비로 62억 540만 원, 농업생산 기반종합 정비비로 75억 1,571만 원, 가축전염병 예방접종비로 16억 9,499만 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지역개발분야는 691억 6,401만 9,000원이 되겠습니다. 남이천나들목 설치비로 15억 원, 도로 유지보수비로 20억 5,731만 원, 대중교통 육성 지원 사업비로 0167억 6,000만 원, 복선전철 횡단통로 박스 설치비로 16억 2,000만 원, 도자예술촌 조성 사업비로 52억 300만 원, 소도읍 육성사업비로 43억 1,100만 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예비비 및 기타경비는 742억 2,599만 6,000원입니다. 예비비로 47억 6,665만 원, 그리고 행정운영경비로 694억 5,933만 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읍ㆍ면ㆍ동 예산에 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읍ㆍ면ㆍ동 세출예산은 101억 6,506만 2,000원으로 일반행정분야에 69억 6,962만 원, 지역개발분야에 21억 원, 행정운영경비로 10억 9,543만 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기타특별회계 예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타특별회계 예산규모는 572억 1,158만 4,000원으로, 주요 특별회계별로 설명드리면, 교통사업특별회계는 133억 1,250만 원으로 세입예산은 공영주차장 수입으로 14억 원, 순세계잉여금으로 90억 원, 과태료 수입 등 기타경비로 해서 14억 2,65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세출예산으로는 공영주차장 관리 등 대행사업비로 18억 1,330만 원, 주차시설 확충 사업비로 11억 7,004만 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사업비로 26억 2,951만 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수질개선특별회계는 413억 2,972만 9,000원이 되겠습니다. 세입예산으로는 국ㆍ도비보조금으로 369억 4,972만 원, 일반회계전입금해서 40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세출예산으로는 중리천 인공습지 설치비로 13억 5,000만 원,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비로 105억 6,900만 원,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64억 6,482만 원, 그리고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비로 68억 7,571만 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이 밖에 기타특별회계는 영세민생활안정기금과 의료보호기금, 그리고 온천관리, 대지보상, 기반시설, 도시개발특별회계의 순세계잉여금 및 이자수입으로 세입예산을 각각 편성하였고, 세출예산은 특별회계 설치목적 달성을 위한 내역으로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은 부족한 재원을 가지고 당면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계상하였습니다. 의원님들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로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하여 주시면 시민과 함께 하는 35만 행복도시 이천 건설과 시민 복지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하수도사업소장 임규석 상하수도사업소장 임규석입니다.

존경하는 이광희 의장님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지금부터 2014년도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14년도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은 인건비 등 법적ㆍ의무적경비와 주민숙원사업,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위주로 편성을 하였습니다.

먼저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입니다. 2014년도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222억 5,999만 9,000원입니다.

먼저 세입예산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업예산은 160억 129만 9,000원으로 영업수익이 157억 9,775만 1,000원, 영업 외 수익은 2억 354만 8,000원입니다. 자본예산은 50억 5,870만 원으로 전액 자본잉여금 수입입니다. 그 외 과년도 수용가 미수금이 2억 원, 과년도 이월금 중 순세계잉여금이 10억 원, 2014년도 총 자금운영 계획상 수입은 222억 5,999만 9,000원입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익적 지출예산은 118억 6,108만 3,000원으로 영업비용 112억 3,886만 8,000원, 영업 외 비용 1,055만 원, 예비비 6억 1,166만 5,000원입니다. 수익적 지출 주요내용은 원수 및 취수비 18억 9,378만 1,000원, 정수비 39억 3,981만 4,000원, 배ㆍ급수비 12억 1,058만 2,000원, 급ㆍ배수공사비 11억 4,000만 원, 일반관리비 24억 5,593만 5,000원, 징수 및 수용가 관리비 5억 9,875만 6,000원, 영업 외 비용 1,055만 원, 예비비로 6억 1,166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자본적 지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본적 지출 총 예산액은 103억 9,891만 6,000원으로 유형자산취득비 48억 1,400만 8,000원, 비가동설비자산취득비 42억 6,000만 원, 비유동부채상환금 2억 6,840만 원, 예비비로 10억 5,650만 8,000원입니다. 자본적 지출 주요내용은 구축물 45억 3,085만 8,000원, 기계장치 2억 7,100만 원, 공기구비품 1,215만 원, 건설 중인 자산 42억 6,000만 원, 정부차입금 원금 상환 2억 6,840만 원, 예비비로 10억 5,650만 8,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도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45억 8,640만 7,000원입니다. 먼저 세입예산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업예산은 33억 6,240만 5,000원으로 영업수익이 33억 5,040만 원, 영업 외 수익이 1,200만 5,000원입니다. 자본예산은 5억 2,000원으로 유형자산처분이 2,000원, 자본잉여금 수입이 5억 원입니다. 이월예산은 7억 2,400만 원으로 과년도 사용료 미수금이 2,400만 원, 순세계잉여금은 7억 원입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익적 지출예산은 23억 8,020만 7,000원으로 영업비용이 12억 514만 6,000원, 예비비는 11억 7,506만 1,000원입니다. 수익적 지출 주요내용은 일반관리비로 12억 514만 6,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자본적 지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본적 지출 총 예산액은 22억 620만 원, 유형자산취득이 10억 620만 원, 기타 자본적 지출이 2억 원, 예비비로 10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자본적 지출 주요내용은 하수관거 정비 및 유지ㆍ관리비로 12억 원, 백사면 조읍리 맨홀펌프장 부지매입비로 62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14년도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렸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로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하여 주시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