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인영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일 명예의원 여러분과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나라를 지키던 해병대원과 주민이 희생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고통 속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들은 따뜻한 삶의 터전을 떠나 매서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에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할 심정입니다. 생명을 앗아가고, 살아온 보금자리를 짓밟은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는 마땅히 규탄 받아야 할 것이며, 정부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처와 국민 모두의 합심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영토를 수호하다 순국한 장병과 안타깝게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상을 입으신 분들도 하루빨리 쾌유되시길 기원합니다.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오늘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바쁜 시기에 갑작스런 사건이 생겨서 혼란스럽지만, 현재 맡은 자리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나라가 안정되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병돈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제5대 이천시의회가 개원한 지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느 덧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설렘과 기대 속에 개원하여 지금까지 원활하게 의정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들의 의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의 바탕 위에 동료 의원님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조병돈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협조일 것입니다.

개원 이후, 견제와 균형의 조화 속에 존중받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20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은 물론, 의정활동 패러다임의 변화와 창조로 참 민주주의의 실현과 지방자치의 성숙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여 시민과 함께 생각하며 행동하는 의회, 시민을 먼저 헤아리는 의회를 지향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제131회 제2차 정례회는 2011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심의와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년도 이천시 살림살이인 예산안을 다루는 것은 물론,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계획과 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의사를 표현하는 등 이번 정례회의 중요성을 의원 여러분들께서 감안해 주시고 심도 있고 진지한 논의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사회적 존경과 덕망이 있으신 분들을 1일 명예의원으로 위촉하였습니다. 명예의원님들께서는 정례회 의사일정의 일부분을 참관하시게 되겠습니다만 의회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이해의 시간이 되셨으면 하고 이천시 발전을 위한 고견을 주시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병돈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경인년 한 해 동안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1년간 쌓아올린 이천의 위상과 발전은 의원님들과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일 것입니다. 2011년도 신묘년에도 계속해서 이천시민을 위한 위민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번 정례회 기간에도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0년 마무리 잘 하시고, 가족,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