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직무대리 홍헌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23만 이천시민 여러분!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한 해를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힘찬 도약의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제2차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금년 한 해에도 우리 이천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 주신 22만 이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정과 혼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과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조병돈 이천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한 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시는 일천 여 공직자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그 성과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루어낸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2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다수의 조례안 심사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심의, 시정질문을 통해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시민을 위해 편성된 새해 예산안이 실질적으로 시민의 복리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예산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아울러 재정지출의 비효율과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새 도약을 위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알찬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산안 심의와 더불어서 지방의회의 중요한 기능인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건전하고 꼼꼼한 점검과 함께 정책 발굴에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라는 말, 또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6대 이천시의회가 지난 3년 5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고는 하지만 여러 시련과 아픔, 정체도 있었습니다. 남은 7개월이라는 기간이 짧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화합과 소통을 통해 다시 한번 거듭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모쪼록 남은 임기까지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것은 물론,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뜻을 받들고 시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이천시의회였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으시고 덕망이 있으신 열 세분의 이천시민께서 1일 명예의원으로 위촉되셨습니다. 명예의원으로 활동하시는 동안 이천시와 의회 발전을 위한 고견도 주시고 즐겁고 보람된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한 달 여 남은 기간 동안 우리 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잘 마무리하여 주심은 물론 어려운 시민과 그늘진 곳을 잘 살펴서 소외된 가정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절기에 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재해대책 등 월동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독거노인, 실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시고 알찬 계획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