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이천시의회(임시회)
이천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9년 2월 9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29회 이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원경희)
(10시 00분 개식)
○ 의사담당 원경희 지금으로부터 제2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혁 개회사를 말씀드리기 앞서서 지난 정기회 폐회중 집행부에 인사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유승우 지난 2월 1일자로 산업복지국장 이한대씨가 우리 이천시에 부임을 했습니다. 주요경력으로는 ‘68년 11월 3일 모가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해서 경기도 지방 공무원 교육원 교학과 운영계장, 농업정책과 농업정책계장, 감사담당관실 조사1계장, 그리고 지역정책과 지역정책계장으로 근무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한대 산업복지국장을 소개합니다.
(산업복지국장 이한대 인사)
한 말씀해요. 열심히 하겠다고 해요.
○ 산업복지국장 이한대 지난 2월 1일자 인사발령에 의해서 이천시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천시 발전을 위해서 조그만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선배님들께서……, 모르는 일이 아마 많이 있을 겁니다. 지역 실정도 아직 잘 모르고 지역이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에 아마 모르는 일이 너무 많을 겁니다. 그런 일이 있을수록 여러 의원님들께서 채찍질해 주시면 달게 받고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재혁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기묘년은 작년보다 희망찬 한해, 뜻하신 일이 모두 성취되시는 보람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이천시의 번영과 이천시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IMF 한파로 인해 너,나 없이 고통과 슬픔을 맛본 참으로 힘에 겨웠던 한해였으며 우리 모두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좌절의 늪을 헤쳐나온 땀으로 얼룩진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시민 여러분! 금년은 20세기의 말로서 지난 2000년을 되돌아보고 알차게 마감하면서 새로운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에 대한 시간표를 준비해야 하는 참으로 뜻이 깊은 해로써 이는 너와 내가 없는 우리 모두의 과제인 것입니다. 이를 성취하려면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려면 우리의 찬란한 문화와 빛나는 전통, 그리고 미풍양속은 계승 발전시키면서 세계화에 걸맞지 않는 기존의 사고, 기존의 관행은 과감히 바꾸는 의식의 개혁이 선행돼야 합니다. 그리하여 가장 경쟁력 있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환경친화적인 생산요소가 지식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지식의 창출과 활용을 극대화하는 신지식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7개월을 되돌아볼 때 우리들 13명으로 구성된 이천시의회가 ‘98년 7월 8일 개원한 이래 지방자치단체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서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이며 행정감시기관으로서의 의회 고유의 권한과 지위에 상응하는 막중한 소임을 얼마나 완수하였는가 하고 자문해 볼 때 운영상의 미숙과 전문성의 부족으로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매우 많았던 것으로 반성됩니다. 이제 경쟁력을 전제로 하는 세계화와 지식과 기술, 경제적 역량을 전제로 하는 지방화의 달성을 위해 각종 목표를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그 방향을 설정하면서 행정의 최대목표인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효율화를 도모해야 하는 당면한 절실한 과제에 우리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행정은 최대의 경제환경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행정 그 자체가 생산적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모든 개혁중에서도 행정개혁이 가장 핵심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점에 있는 것입니다. 관료제의 개혁은 공감과 공유를 창출하는 가운데 도모되어야 하는 역사 사업입니다. 조직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목표의 공유, 목표에 대한 공헌 의욕을 가지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관계가 이루어져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적의 효율을 창출해 낼 때 생산의 증대가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의 복지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공직봉사자의 자세가 확고하고 모든 행정행위가 의욕적이고 헌신적일 때만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달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공직봉사자의 자세가 확고하고 모든 행정행위가 의욕적이고 헌신적일 때만이 추구하고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성취한 보람을 만끽하는 한해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십사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새해 들어 처음 갖는 제29회 임시회는 금년 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보고 받는 참으로 중요한 회의입니다. 시정의 목표와 방침, 각종 계획에 대한 보고가 성의가 있고 내용이 충실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는 이 보고를 잘 청취하셨다가 그 추진과정과 결과를 감시·감독하시는 기본계획서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시에도 정부 수립후 처음 실시한 부처별 경영진단에 따라 감사관, 공보관, 국제협력관, 정책분야 요직등 고위직의 30%를 민간에 개방해 공개경쟁 시장에 내놓는 고객중심 정부운영의 여파가 닥칠 것입니다. 21세기 시장경제는 소비자가 왕인 소비자 중심 소비자 주권의 경제입니다. 정치에는 유권자가 중심이 되고 경제에는 소비자가, 언론에는 독자가, 정부는 국민이, 자치단체에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명실상부한 시민주권의 시대입니다. 또한 지식과 정보와 예측능력을 가진 일하는 사람들과 시간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면 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하는 봉급생활자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과거의 봉급생활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낡은 제도와 구태의연한 습성을 고수하려는 사람은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주주이자 소비자이며 사원인 일하는 사람들처럼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자기자신부터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차원으로 의식을 바꿔 모범을 보이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 의원 모두는 이 자리에 앉기 위하여 한 표를 호소했던 그때 그 마음, 그 다짐의 자세의 거울을 보면서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첫 출근길의 그 다짐, 승진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께 높은 점수로 오래 기억되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회기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유승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1월 25일 우리시와 자매가 된 안동시의 주요 인사들을 맞이함에 있어 우리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준 이상의 답례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또한 팔당상수원 수계주민들과 함께 어렵게 쟁취한 법률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주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지 예의 주시하여 끝까지 우리의 의사를 관철시켜야 합니다. 더구나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외국인투자유치촉진법의 장애를 받고 있는 레고랜드 유치는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여야 한다는 여론을 수렴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을 당부합니다.
아울러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는 신둔면 수광리가 주행사장이 될 수 있도록 레고랜드 유치와 같은 맥락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민원서류의 상담과 처리와 민원사항의 해결은 담당자의 의식의 전환없이는 민원인의 기대에 미칠 수가 없는 것이니 만치 일본이나 영국으로 연수를 보내 능력을 배양시키는 등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1999년 또 한번 어렵고 힘든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나를 죽이지 못하는 어려움이라면 모두 나를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말을 가슴에 담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는 공복이 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하는 회기로 삼아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새해 첫 번의 회기라 개회의 말씀이 길었던 점 깊은 이해가 있으시기를 바라며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건강, 그리고 가정이 모두 화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원경희 이상으로 제2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