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이천시의회(임시회)
이천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9년 6월 3일(목) 오전 10시 개식
제31회 이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원경희)
(10시 개식)
○ 의사담당 원경희 지금으로부터 제31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혁 오래간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개회사에 앞서 지난 4월 14일자 인사이동된 시청 간부 소개가 있겠습니다. 유승우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유승우 지난 4월 14일자 인사발령에 의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12일 홍보선 총무국장의 명예퇴임으로 소폭의 인사발령이 있었습니다. 전 기획감사실장 김영길씨가 총무국장으로 발령이 났고, 세무과장 김종화씨가 기획감사실장, 그리고 고용석 청소과장이 세무과장으로, 그리고 김현수 실업대책단장이 청소과장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이 지도 편달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명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간부인사)
○ 의장 이재혁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의 관계자 여러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끔찍한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 전쟁이 발발한지 49년이 흐른 지금 국토는 두동강으로 남·북한이 갈린 채 남에서는 IMF체제이후 많은 실직자들이 생활고로 신음하고, 북한에서는 식량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딱한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6월은 수난의 역사와 전쟁의 참상을 돌아보고 조국의 광복과 국토를 보위하며 세계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본받으며 보훈가족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보은의 정신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1년전 오늘, 6월 3일은 의원 여러분과 시장께서는 한표라도 더 받기 위하여 시민들께 적극적인 성원과 열광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동분서주하시던 선거운동의 마지막 날이였기도 합니다. 돌이켜 보면 6월 4일, 내일은 여러분께서 당선의 기쁨을 만끽하며 영예의 꽃다발을 안고 욱일승천하던 바로 그 날입니다. 여러분의 당선 1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더 큰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 작년 이 날의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시민의 복리증진과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의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힘차게 정진하는 다짐의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작금 나라 안을 온통 뒤집어 놓다시피 한 재벌회장 부인과 장관 부인들간의 고급옷 사건은 울분을 삭일 수 없는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입니다. 사회적 죽음이라고 정의되는 실직자들의 절망감,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상실의 세대, 보통 사람들에게 갈수록 조여오는 실직의 아픔이 가족의 위기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서글픈 현실하에서, IMF사태로 체력단련비가 없어진 탓에 공무원들의 춘궁기, 보릿고개가 되어 버린 비통한 처지를 보지 못하는 중앙부처의 고관대작과 그 가족들 및 상류층 인사들은 우리들 서민의 삶과 함께 할 수 없는 이방인으로써 추방당해 마땅할 이웃들이라고 사료됩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가 거의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기본적인 위기의 요인은 도덕률의 붕괴에서 연유되어 인성의 사막화 현상이 날로 심화해 가는 현재 우리는 모두 조용히 자신을 들여다 보고 내가 지금 바르게 살고 있는지 성찰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앞을 가로 막는 장애를 극복, 타파하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랑과 희망의 빛이 충만한 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한 복지 이천시를 만드는데 한 알의 밀이 되기 위한 노력이 우리들 의원 본연의 몫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금번의 회기는 조례와 규칙,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 모두 15건을 심의 의결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이며, 특히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T·S·M 체계와 청미천 종합개발현황, 그리고 2001년 도자기 EXPO행사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게 됩니다. 당면한 현안사항은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면서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하여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치밀하고 안전한 방지책을 강구함으로써 시민들께 믿음과 보람을 주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31회 임시회가 2대 의원의 당선 1주년을 자축하고 더욱 발전된 의회상을 확립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18만 시민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원경희 이상으로 제31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