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이천시의회(임시회)
이천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9년 10월 26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35회 이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원종순)
(10시 개식)
○ 의사담당 원종순 지금으로부터 제3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개회사에 앞서 의장님으로부터 직원소개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혁 지난 9월 21일자 이천시 인사발령으로 의회사무국 직원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획감사실장에서 의회사무국장으로 승진 전보된 김종화국장과 산업건설 전문위원에서 자치행정 전문위원으로 전보된 이철호 전문위원을 소개합니다.
(인 사)
그리고 총무과 인사담당에서 산업건설 전문위원으로 승진 전보된 윤순성 전문위원은 어제부터 5급 승진자 과정 교육중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울러 전 자치행정 위원회 유장상 전문위원은 9월 6일자로 명예퇴임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집행부 과장급 인사이동을 이천시장께서 소개하시겠습니다.
○ 시장 유승우 인사발령 사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99년 9월 21일자로 전 세무과장에서 기획감사실장으로 고용석 과장이 발령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상수도 사업소장에서 세무회계과장으로 최흥기 과장이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마장면장에서 상수도 사업소장으로 이해수 소장이 발령을 받았습니다. 세분 의원님에게 인사를 드리시지요. 차렷.
(인 사)
그리고 참고로 윤재구 사회복지과장, 그리고 이용국 환경보호과장, 박규하 농정과장, 서정진 축산과장, 김학철 환경사업소장은 5급 승진자 과정 교육중임을, 10월 26일부터 11월 19일, 4주간으로 교육중이기 때문에 다음 회기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원종순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혁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평소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면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이천시의 발전 그리고 18만 시민의 의사가 집결된 의회의 권위를 확립하기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제13회 도자기 축제를 비롯한 제4회 시민의 날 경축 체육대회, 설봉문화제 등의 행사를 추진하느라 많은 수고를 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께 치하의 말씀을 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본회의장을 찾아 주신 YMCA 의정지기단의 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9월 14일 이천에서 개최한 제28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각 시·군의회 의장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시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1월 6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제35회 임시회는 금년도 임시회 45일을 마감하는 회의로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98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그리고 ’9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과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 단지 조성의 건과 공유재산관리 계획 변경 안 등을 처리해야 하는 참으로 중요한 회기입니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집행과정에서 미흡하였던 점을 보완하여 편성하였는지, 시민의 다양한 욕구가 반영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고뇌하며 합리적으로 편성하였는지, ‘98년도 세입·세출은 결산 승인하는데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지,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의 준비에 차질은 없는지, 공유재산의 관리 변경안은 타당한지 등 그 어느 것 하나도 소홀이 넘길 수 없는 신중을 기하고 검토에 검토를 거듭해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되는 안건임을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1999년도 35일간의 정기회의에 앞서 개의한 금년도 마지막 임시회의는 우리 모두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절실하게 갈망하는 시민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였는가 하는 자성의 자기 반성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내실을 기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행정은 주민을 위한 끊임없는 봉사와 질높은 서비스로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때만이 국제 투명성 위원회가 밝힌 ’98년도 한국의 국가 청렴도가 조사대상 85개 국가중에서 43위,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꼴찌라는 오명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방자치는 의회와 집행부가 대등한 위치에서 상호 존중하며 우리들의 삶 뒷면에 외롭고 병든 노인과 삶에 지친 장애인, 부모 잃은 청소년 가장, 향락의 구덩이에서 헤매는 어린 생명들의 고통의 비명이 있음을 함께 관찰하는 공동 공유의 인식이 전제되어야 지방자치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작금 국제조각전이나 도자기 축제 그리고 쓰레기 소각장 사업 추진 등 각종 현장에서 표출된 있을 수 없는 유감스러운 사태에 대하여는 시민의 의사가 결집된 18만 시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 본연의 권위가 민주주의의 본질인 시민 모두의 권위라는 극히 상식적인 지방자치 본래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데서 발현된 것이 아닌가 하는 만감이 교차하는 숙연한 마음으로 폭넓게 이해하면서 이후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하여 주의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선진국에서는 서로 치열하게 싸우며 대립하다가도 주민을 위해서라면 대화와 토론으로 피차의 갈등을 조정 통일하며 일치 단결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에 상응하는 선진된 높은 의식으로 불쾌하였던 과거의 서운함에서 벗어나 상정된 안건 처리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아직도 우리의 주변에 상존하고 있는 설마와 빨리 빨리 그리고 대충 대충하는 사회의 병리현상을 퇴치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회기로 활용하기를 당부드리며 환절기에 건강한 모습의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신성한 회의장에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원종순 이상으로 제3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