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이천시의회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프린터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이천시의회

×

본문

제36회 이천시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이천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9년 11월 25일(목) 오전 10시 59분 개식


제36회 이천시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 국 가 제 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원종순)


(10시 59분 개식)

○ 의사담당 원종순 지금으로부터 제36회 이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개회사에 앞서 의장님으로부터 직원소개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혁 지난 9월 21일자 이천시 인사발령으로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소개가 있었습니다만 5급 승진자 과정 교육으로 인하여 인사 못드린 직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무과 인사담당에서 산업건설전문위원으로 승진 전보된 윤순성 전문위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인 사)

다음은 5급 승진자과정 교육으로 인하여 인사 못드린 집행부 과장급 인사이동을 이천시장께서 소개 하시겠습니다.

○ 시장 유승우 지난번 임시회의때 소개를 못드린 일부 직원에 대해서 소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9일 4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오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윤재구 전 세정담당이 사회복지과장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나오시지요. 다 한꺼번에 같이 나오세요. 이용국 과장님도, 한꺼번에 같이 나오세요. 윤재구 사회복지과장, 이용국 환경보호과장, 박규하 농정과장, 서정진 축산과장, 김학철 환경사업소장 일괄해서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인사)

의장님께도 인사.

(인사)

앞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 의사담당 원종순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혁 존경하는 18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제36회 정기회를 맞이해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정기회의장을 찾아주신 YMCA 의정지기단원 여러분과 언론인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37일이면 1900년대를 마감하고 아직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새 세기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21세기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는 확실치 않으나 새로운 경제의 기본틀은 인터넷과 디지털이 주도하는 지식 정보화에 토대를 둔 지식과 정보 그리고 노동과 자본을 대체하는 지식기반 경제가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게될 것입니다. 앞으로 전개될 사회는 지금까지의 산업사회, 정보화사회가 더욱 고도화된 사회가 아니라 예측불가능한 신종산업이 무수히 등장하는 전혀 새로운 문명이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 미래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미국의 경영철학자 드러커는 현재의 정보혁명 단계에선 차기 신산업의 등장을 보장할 사고방식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세계의 경제와 문명들이 변화 발전해 나가는 지금도 한국의 정치는 파벌주의, 인물주의, 지역주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당리당략에 의한 대립과 갈등으로 경제회생의 길을 찾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IMF관리체제는 우리에게 혹독한 시련과 함께 새로운 국가 사회상을 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 같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느낌이며 2년이 지난 지금도 기업, 금융, 노동, 공공부문 등의 개혁작업은 여전히 미완의 상태이며 이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열악한 의회내의 여건을 극복하면서 지방자치 발전과 직결되는 지방의회의 위상정립을 위해 묵묵히 의정활동을 전개한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특히 장호원읍의 쓰레기 소각장 설치로 인해 많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의연히 대처한 강기필 의원님과 고성옥 의원님, 윤희문 읍장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간디는 나라를 망치게 하는 사회의 큰 죄악으로 일곱가지를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원칙없는 정치를 제일 첫 번째 가는 죄악으로 손꼽았습니다. 이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도 잘못하면 이런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자각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근래 몇 개 시에서 개최한 국제행사가 예산만 낭비한 불필요한 행사라는 악평을 듣고 있습니다. 비경제적인 예산낭비와 무리한 차입행정이었음을 반성하라면서 민선자치체제의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6회 정기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00년도 예산의 심의 그리고 일반 안건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며 시정의 발전 그리고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참으로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새해 예산안은 전년 대비 60억원이 줄어든 긴축예산으로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읍·면·동간의 균형발전 그리고 문화와 체육의 진흥 등 다각적이면서도 심도있고 균형있게 편성되었는지 깊이 있고 내실있는 심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는 폭이 넓고 깊이가 있는 지적과 연계된 현장확인을 통하여 과감히 시정·개선하도록 함은 물론 똑같은 과오와 실책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은 18만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민원에서부터 각종 정책과 모든 사업 그리고 일반 행정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고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으로 의원님들의 위상을 다지면서 시정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의 심의, 시정질문 등 모든 안건에 대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여 시정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 18만 이천시민에 대하여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첫째, 시간의 관리와 둘째, 물질의 관리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과거의 십년이 현재의 한시간보다도 짧은 시간의 개념 그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과 집단, 그 사회와 국가는 발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물질의 관리, 이는 하나의 볼펜에서부터 값비싼 시민의 재산에 이르기까지 매우 소중하게 다루는 철저한 공직관이 있어야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격을 겸비했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세기는 혼탁의 시대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어디나 할 것 없이 모두 대립에 멍들고 욕심에 오염되었으며 잘못된 유착으로 어지러워졌습니다. 그리하여 똑똑한 사람을 양산하는 데에는 성공했는지 몰라도 바르고 착한 사람을 육성하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곳곳에 똑똑한 사람들은 많이 볼 수 있지만 바르고 착한 사람들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의원 여러분! 새천년, 21세기는 전문 인력의 시대입니다. 우리 모두 원칙이 통하는 세상, 어린이가 밝게 자라고 약자가 존중받는 사회, 그리고 삶의 질이 존중되는 청정시대를 열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면서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자존심을 잃지 않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지혜로운 의원상을 정립하면서 1900년대 20세기를 마감하는 자랑스러운 공인이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소중한 회기를 알차게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원종순 이상으로 제36회 이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 14분 폐식)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